‘가늘게 뜬 눈으로 태양을 보기’라는 전시명은, 태양을 향한 순간적인 눈의 깜빡임으로 눈 주위에 무지개가 맺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홍천이라는 지역을 매개로 작가들은 도시와 지역, 전통과 역사, 자연과 인공 등 여러 대립적인 기호들을 프리즘처럼 투과하며 ‘자신만의 시각과 지역 안의 감각’을 사유해왔습니다.
참여작가: 거위루(중국, 葛宇路), 자샤 폴레(독일, Sascha Pohle), 신하정, 이경희, 정찬민, 해미 클레멘세비츠(프랑스, Rémi Klemensiewicz), 조은지, 로버트 파우저(미국, Robert Fouser), 2합-집산(리혁종, 이우광)
출처 : 홍천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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