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경기예술 창작지원 시각예술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지원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돕기 위하여 4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였다. 그 중 강건의 개인전 <타아상실>이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1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린다.
작가 강건은 ‘타인이 생각하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가 같지 않음에 주목한다. 작가의 작업은 타인과의 관계들에 의해서 재탄생한 또 다른 ‘나’와 진정한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자화상에 기초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사람은 타인에 의해 판단되는 대상임과 동시에 타인을 판단하는 주체가 된다는 혼란스럽고 역설적인 상황을 드러내며, 개인이 타인이 되고 또 다른 타아를 상실시키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한다.
참여작가: 강건
공동주최: 경기문화재단, 수원시립미술관
후원: 경기도
사전예약: https://suma.suwon.go.kr/evt/evt_view.do?ev_idx=167
출처: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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