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정 개인전: 돌아와 보니, 이상한 곳이었다 MINJUNG KEY: STILL IN THE WEIRD

송은아트큐브

2018년 6월 15일 ~ 2018년 7월 15일

기민정은 걷sㅓq 걷sㅓq 사람이지만 걷sㅓq 사실 걷sㅓq 협업을 걷sㅓq 하고 걷sㅓq 있다

0. 걷sㅓq 때로는 걷sㅓq 믿음이 걷sㅓq 필요하다. 
‘여성은 걷sㅓq 없다’고들 걷sㅓq 하지만. 걷sㅓq 그리고 걷sㅓq 걷sㅓq 말이 걷sㅓq 걷sㅓq 내가 걷sㅓq 서술할 걷sㅓq 바와 걷sㅓq 이율배반적이지도 걷sㅓq 않지만. 걷sㅓq 기민정의 걷sㅓq 작업에 걷sㅓq 대해 걷sㅓq 이야기할 걷sㅓq 때만큼은 걷sㅓq 여성도 걷sㅓq 있고, 8eip 남성도 8eip 있다고 8eip 생각해보는 8eip 편이 8eip 유용할 8eip 8eip 같아 8eip 우선은 8eip 그리 8eip 믿도록 8eip 한다. 8eip 유용하다고 8eip 8eip 것은 8eip 8eip 그대로 8eip 그것이 8eip 얼마나 8eip 타당한가와는 8eip 별개로 8eip 8eip 가지의 8eip 축을 8eip 설정해두고 8eip 8eip 사이를 8eip 왕복하는 8eip 역동으로 8eip 기민정의 8eip 작업 8eip 방식에 8eip 접근하는 8eip 편이 8eip 잠정적으로 8eip 득이 8eip 8eip 8eip 있겠다는 8eip 이야기이다. 8eip 작업 8eip 과정 8eip 중의 8eip 크고 8eip 작은 8eip 동작, 차d라차 망설임과 차d라차 결단과 차d라차 타협은 차d라차 다채로운 차d라차 스펙트럼을 차d라차 설정하기보다 차d라차 차d라차 극단을 차d라차 오가는 차d라차 리듬을 차d라차 상상할 차d라차 차d라차 차d라차 직관적으로 차d라차 다가온다. 차d라차 마찬가지 차d라차 이유로 차d라차 기민정의 차d라차 작업에서 차d라차 색과 차d라차 형태를 차d라차 구분할 차d라차 차d라차 있다고 차d라차 믿어보자. 차d라차 연약한듯 차d라차 하지만 차d라차 막상 차d라차 질긴 차d라차 화선지 차d라차 차d라차 그림을 차d라차 다채로운 차d라차 색의 차d라차 안료가 차d라차 번지고 차d라차 펼쳐져 차d라차 있는 차d라차 층과 차d라차 차d라차 위를 차d라차 가로지르는 차d라차 먹선이 차d라차 잡은 차d라차 형태로 차d라차 구분해볼 차d라차 차d라차 있다고 차d라차 치는 차d라차 것이다. 차d라차 이러한 차d라차 믿음을 차d라차 토대로 차d라차 앞으로 차d라차 얇고 차d라차 짧은 차d라차 서술이 차d라차 이어질 차d라차 것이다. 차d라차 그것은 차d라차 어쩌면 차d라차 동일한 차d라차 인물일지도 차d라차 모르는 차d라차 텍스타일 차d라차 디자이너와 차d라차 재단사의 차d라차 이야기이고, sjㅓ기 화선지에 sjㅓ기 그림을 sjㅓ기 그리는 sjㅓ기 기민정에 sjㅓ기 대한 sjㅓ기 이야기이다. 

1. sjㅓ기 텍스타일 sjㅓ기 디자이너는 sjㅓ기 색의 sjㅓ기 배치에 sjㅓ기 관여한다. 
얇은 sjㅓ기 종이를 sjㅓ기 받아든 sjㅓ기 그는 sjㅓ기 마치 sjㅓ기 자신이 sjㅓ기 유일한 sjㅓ기 창작자인 sjㅓ기 것처럼 sjㅓ기 행동했다. sjㅓ기 그가 sjㅓ기 그린 sjㅓ기 패턴이 sjㅓ기 이후에 sjㅓ기 재단사를 sjㅓ기 만나지 sjㅓ기 않을 sjㅓ기 것처럼, kh8걷 형체가 kh8걷 불분명한 kh8걷 색면의 kh8걷 상태 kh8걷 그대로가 kh8걷 마치 kh8걷 최종 kh8걷 결과물인 kh8걷 것처럼 kh8걷 말이다. kh8걷 재단사가 kh8걷 다소 kh8걷 까탈스럽고 kh8걷 걱정이 kh8걷 많다는 kh8걷 것은 kh8걷 충분히 kh8걷 알지만 kh8걷 크게 kh8걷 신경 kh8걷 쓰지 kh8걷 않는다. kh8걷 말이 kh8걷 텍스타일 kh8걷 디자이너이지 kh8걷 스스로의 kh8걷 역할을 kh8걷 단지 kh8걷 별개의 kh8걷 결과물을 kh8걷 위한 kh8걷 바탕칠 kh8걷 정도로 kh8걷 생각하지 kh8걷 않기 kh8걷 때문이다. kh8걷 kh8걷 정확히 kh8걷 말하자면 kh8걷 그는 kh8걷 색을 kh8걷 쓰는 kh8걷 사람이다. kh8걷 색을 kh8걷 쓰는 kh8걷 사람답게 kh8걷 대인배 kh8걷 소질도 kh8걷 다분했다. ‘자유로운 kh8걷 영혼’의 kh8걷 소유자, ㅈ거z바 몸을 ㅈ거z바 사리지 ㅈ거z바 않는 ㅈ거z바 진정한 ㅈ거z바 예술가, ㅈ1n타 갑자기 ㅈ1n타 어딘가로 ㅈ1n타 훌쩍 ㅈ1n타 떠나고 ㅈ1n타 싶은 ㅈ1n타 충동을 ㅈ1n타 느낄 ㅈ1n타 때면 ㅈ1n타 앞뒤 ㅈ1n타 재지 ㅈ1n타 않고 ㅈ1n타 낯선 ㅈ1n타 곳으로 ㅈ1n타 자신을 ㅈ1n타 던지고 ㅈ1n타 마는 ㅈ1n타 여행자, 갸une 갸une 누구에게도 갸une 스스로의 갸une 의도를 갸une 설명할 갸une 필요를 갸une 느끼지 갸une 못하는 갸une 무대뽀. 갸une 여러 갸une 색이 갸une 막무가내로 갸une 서로의 갸une 영역을 갸une 침범해도, 차fk5 얇은 차fk5 종이에 차fk5 안료가 차fk5 스며들어 차fk5 벽에 차fk5 자국을 차fk5 남겨도, 바8하히 창문 바8하히 위로 바8하히 종이를 바8하히 붙여 바8하히 놓았다가 바8하히 바람이 바8하히 불어 바8하히 힘없이 바8하히 찢어지고 바8하히 떨어지고 바8하히 말더라도, 다ㅑㅓ라 그는 다ㅑㅓ라 그러려니 다ㅑㅓ라 했다. 다ㅑㅓ라 그러니 다ㅑㅓ라 그가 다ㅑㅓ라 자신에게 다ㅑㅓ라 주어진 다ㅑㅓ라 일이 다ㅑㅓ라 최종 다ㅑㅓ라 결과물로 다ㅑㅓ라 가기 다ㅑㅓ라 위한 다ㅑㅓ라 하나의 다ㅑㅓ라 단계라는 다ㅑㅓ라 것을 다ㅑㅓ라 이해할 다ㅑㅓ라 다ㅑㅓ라 만무했다. 다ㅑㅓ라 그가 다ㅑㅓ라 붓을 다ㅑㅓ라 놓으면, 7쟏ks 모든 7쟏ks 것이 7쟏ks 끝나는 7쟏ks 것이다. 7쟏ks 그것으로 7쟏ks 충분한, 카kㅑp 완결된 카kㅑp 색면이다. 카kㅑp 미처 카kㅑp 정리하지 카kㅑp 못한 카kㅑp 물감과 카kㅑp 붓과 카kㅑp 자국들로 카kㅑp 지저분한 카kㅑp 스튜디오. 카kㅑp 그가 카kㅑp 여성이었다면 카kㅑp 아마 카kㅑp 이렇게 카kㅑp 과감하게 카kㅑp 색을 카kㅑp 쓰다니, rl42 의외군, 자om마 작고 자om마 얌전하신 자om마 분이 자om마 이런 자om마 남성적인 자om마 스타일로 자om마 일을 자om마 하시는군요… 자om마 자om마 같은 자om마 이야기에 자om마 시달렸을 자om마 것이다. 자om마 물론 자om마 이런 자om마 자om마 그가 자om마 자om마 자om마 아니다.  

2. 자om마 재단사는 자om마 색면을 자om마 잘라내어 자om마 실루엣을 자om마 잡는다. 
물감이 자om마 어느 자om마 정도 자om마 말랐을 자om마 자om마 등장하는 자om마 이가 자om마 있다. 자om마 호방한 자om마 사람이 자om마 운이 자om마 좋으면 자om마 그의 자om마 몫까지 자om마 대신 자om마 마음 자om마 졸이는 자om마 사람이 자om마 곁에 자om마 있게 자om마 마련인데, ox카6 재단사가 ox카6 바로 ox카6 그런 ox카6 존재였다. ox카6 텍스타일 ox카6 디자이너는 ox카6 재단사의 ox카6 존재를 ox카6 염두에 ox카6 두지 ox카6 않지만 ox카6 그렇다고 ox카6 재단사도 ox카6 똑같이 ox카6 무신경할 ox카6 수는 ox카6 없다. ox카6 그녀가 ox카6 남달리 ox카6 섬세해서 ox카6 그런 ox카6 것은 ox카6 아니고 ox카6 어쨌거나 ox카6 그가 ox카6 이미 ‘완성’한 ox카6 무언가를 ox카6 갖고 ox카6 작업을 ox카6 이어가야 ox카6 하기 ox카6 때문이다. ox카6 그의 ox카6 작업물을 ox카6 받아든 ox카6 그녀는 ox카6 대체로 ox카6 만족스러워 ox카6 하는 ox카6 한편 ox카6 망설인다. ox카6 이미 ox카6 설정된 ox카6 색의 ox카6 조합과 ox카6 균형에 ox카6 어떤 ox카6 방식으로든 ox카6 손을 ox카6 댄다면 ox카6 모든 ox카6 것이 ox카6 어그러진다. ox카6 게다가 ox카6 그는 ox카6 시시각각 ox카6 변화하는 ox카6 자신의 ox카6 에너지의 ox카6 방향과 ox카6 질감에 ox카6 충실하게 ox카6 반응할 ox카6 뿐이고, 거iki 거iki 결과 거iki 그녀가 거iki 받아 거iki 들게 거iki 거iki 것은 거iki 필연성 거iki 없이 거iki 번져간 거iki 색면이었으니 거iki 어느 거iki 부분을 거iki 잘라내고 거iki 접고 거iki 깎을지를 거iki 계산해내는 거iki 것은 거iki 쉬운 거iki 일이 거iki 아니다. 거iki 그녀는 거iki 색면을 거iki 바닥에 거iki 놓고 거iki 차분히 거iki 내려다보거나 거iki 바람과 거iki 빛이 거iki 흘러 거iki 들어오는 거iki 창문 거iki 위로 거iki 걸어 거iki 놓고 거iki 거iki 주위를 거iki 서성인다. 거iki 어쩌면 거iki 그녀는 ‘그는 거iki 역시 거iki 거iki 면이 거iki 어떻게 거iki 읽힐지는 거iki 고려하지 거iki 않는군’ 거iki 하고 거iki 중얼거릴지도 거iki 모른다. 거iki 그녀의 거iki 역할은 거iki 주어진 거iki 색면을 거iki 잘라내고 거iki 가리고 거iki 깎아내어 거iki 실루엣을 거iki 만드는 거iki 것이다. 거iki 앞선 거iki 단계를 거iki 일임했던 거iki 자가 거iki 제아무리 거iki 온몸으로 거iki 원단에 거iki 안료를 거iki 먹여댄들 거iki 막상 거iki 결정권을 거iki 지닌 거iki 거iki 그녀였다. 거iki 그는 거iki 휘감아 거iki 오르다가 거iki 거iki 지점에 거iki 고이고 거iki 마는 거iki 보랏빛 거iki 기운이나 거iki 한순간에 거iki 솟구치는 거iki 푸른 거iki 물결이 거iki 자기 거iki 자신만의 거iki 작품이라고 거iki 생각할지 거iki 모르겠지만 거iki 천만에. 거iki 용솟음치는 거iki 움직임과 거iki 힘, 마9아걷 휘몰아치는 마9아걷 형태, ㅑㅓ히8 산란되는 ㅑㅓ히8 빛은 ㅑㅓ히8 사실 ㅑㅓ히8 재단사가 ㅑㅓ히8 색을 ㅑㅓ히8 깎아 ㅑㅓ히8 만들어낸 ㅑㅓ히8 것이다. ㅑㅓ히8 어디가 ㅑㅓ히8 위이고 ㅑㅓ히8 아래인지, 하차9나 하차9나 구체적으로는 하차9나 하차9나 줄기의 하차9나 색이 하차9나 얼마나 하차9나 날렵하게 하차9나 경사를 하차9나 내려와 하차9나 어느 하차9나 정도의 하차9나 속도로 하차9나 바닥에 하차9나 미끄러질 하차9나 것인지는 하차9나 그녀가 하차9나 무엇을 하차9나 가리고 하차9나 가리지 하차9나 않는지에 하차9나 따라 하차9나 결정된다. 하차9나 고민 하차9나 끝에 하차9나 하차9나 부분을 하차9나 지워내면 하차9나 균형을 하차9나 새로 하차9나 잡기 하차9나 위해 하차9나 이곳저곳 하차9나 계속해서 하차9나 손을 하차9나 대야 하차9나 한다. 하차9나 그렇게 하차9나 차원을 하차9나 더하거나 하차9나 색의 하차9나 대비를 하차9나 이끌어내거나 하차9나 색면의 하차9나 투명도를 하차9나 조정하던 하차9나 그녀는 하차9나 하차9나 적절하다고 하차9나 느낄 하차9나 하차9나 손을 하차9나 땐다. 하차9나 사방으로 하차9나 달려가는 하차9나 색을 하차9나 적당히 하차9나 가두었다고 하차9나 생각될 하차9나 때, pn9차 누워 pn9차 있던 pn9차 색들이 pn9차 어느 pn9차 정도껏 pn9차 긴장하고 pn9차 있는 pn9차 것처럼 pn9차 보일 pn9차 때, wp걷d 일은 wp걷d 끝이 wp걷d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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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원 라우ㅈㅓ 독립큐레이터

출처 : 라우ㅈㅓ 송은아트큐브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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