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nse of Data>시리즈는 2014년도에 창작된 <mood.cloud-Data as Art>와 2016-2018년에 전시된 <Weight>를 잇는 세번째 데이터 아트 시리즈로 초연결시대 삶의 흔적인 데이터를 통해 분석되고 예측되는 현대인들의 일상이 데이터에 의해 표현되고 영향을 받게되는 현상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이번 시리즈는 소셜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셀피 속 라이브한 감정과 생각을 분석하여 볼드한 그래픽과 추상적 빛으로 시각화한 작품과 서울시 오픈데이터와 센서로 측정되는 환경데이터를 작가가 생각한 알고리즘에 따라 리얼타임으로 반응하는 웨어러블 작품, 그리고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서 버려지고 무시될 수 있는 소소의 의미를 찾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희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데이터 분석에서 무시되어지는 소수의 의미인 데이터 아웃라이어에 대한 예술적 이해와 탐구를 시작했으며 이러한 데이터 속 아웃라이어의 사회적 의미를 예술적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 본다.
주최/주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김영희
후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QUT
출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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