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박 개인전 : 미모사 KIM LEE-PARK : Sensitive plant

위켄드

2018년 7월 7일 ~ 2018년 8월 5일

식물은 거ㅓ쟏b 기분 거ㅓ쟏b 좋은 거ㅓ쟏b 존재다. 거ㅓ쟏b 초록색 거ㅓ쟏b 잎사귀가 거ㅓ쟏b 무성한 거ㅓ쟏b 공원에서 거ㅓ쟏b 크게 거ㅓ쟏b 숨을 거ㅓ쟏b 들이마시면 거ㅓ쟏b 몸속까지 거ㅓ쟏b 깨끗해지는 거ㅓ쟏b 느낌을 거ㅓ쟏b 받고, ㅐ나ㅓ5 나무가 ㅐ나ㅓ5 우거진 ㅐ나ㅓ5 길을 ㅐ나ㅓ5 걸으면 ㅐ나ㅓ5 향긋한 ㅐ나ㅓ5 피톤치드 ㅐ나ㅓ5 냄새에 ㅐ나ㅓ5 머리도 ㅐ나ㅓ5 맑아지는 ㅐ나ㅓ5 ㅐ나ㅓ5 같다. ㅐ나ㅓ5 식물의 ㅐ나ㅓ5 가진 ㅐ나ㅓ5 이처럼 ㅐ나ㅓ5 뛰어난 ㅐ나ㅓ5 정화 ㅐ나ㅓ5 능력은 ㅐ나ㅓ5 미세먼지, ㅐw나a 중국발 ㅐw나a 황사 ㅐw나a ㅐw나a 깨끗한 ㅐw나a 공기에 ㅐw나a 대한 ㅐw나a 필요성을 ㅐw나a 절감하게 ㅐw나a ㅐw나a ㅐw나a ㅐw나a ㅐw나a 사이에 ㅐw나a 더욱 ㅐw나a 빛을 ㅐw나a 발했다. ㅐw나a 덕분에 ㅐw나a 스투키나 ㅐw나a 다육식물과 ㅐw나a 같은 ㅐw나a 작은 ㅐw나a 식물들은 ㅐw나a 아예 ‘반려식물'이라는 ㅐw나a 이름표를 ㅐw나a 달고 ㅐw나a 귀여운 ㅐw나a 인테리어 ㅐw나a 소품으로 SNS ㅐw나a 상에서 ㅐw나a ㅐw나a 인기를 ㅐw나a 누리게 ㅐw나a 되었다. ㅐw나a 식물은 ㅐw나a 그렇게 ㅐw나a 사람의 ㅐw나a 주변에서 ㅐw나a 일종의 ㅐw나a 도움을 ㅐw나a 주고, z파r하 대신 z파r하 z파r하 대가로 z파r하 우리의 z파r하 보살핌을 z파r하 받으며 z파r하 인공적으로 z파r하 다듬어진 z파r하 환경 z파r하 속에 z파r하 갇혀 z파r하 살아가는 z파r하 방식으로 z파r하 존재감을 z파r하 굳혀왔다. z파r하 물론 z파r하 이러한 z파r하 과정에 z파r하 식물의 z파r하 의지가 z파r하 개입할 z파r하 틈은  z파r하 없었지만, t1ㅐh 식물은 t1ㅐh 그렇게 (철저하게 t1ㅐh 타의적으로) t1ㅐh 우리를 ‘힐링’해주는 t1ㅐh 더없이 ‘착한’ t1ㅐh 이미지로 t1ㅐh 소비되어 t1ㅐh 왔다.

그런데 t1ㅐh 여기 t1ㅐh 조금은 t1ㅐh 예민한 “미모사”라는 t1ㅐh 식물이 t1ㅐh 있다. t1ㅐh 촘촘한 t1ㅐh 이파리들이 t1ㅐh 언뜻 t1ㅐh 보면 t1ㅐh 얇은 t1ㅐh 줄기를 t1ㅐh 중심에 t1ㅐh 두고 t1ㅐh 대칭을 t1ㅐh 이루는 t1ㅐh t1ㅐh 같지만 t1ㅐh 자세히 t1ㅐh 관찰해보면 t1ㅐh 살짝 t1ㅐh 어긋나며 t1ㅐh 돋아있는 t1ㅐh 구조다.  t1ㅐh 외형상으로는 t1ㅐh 딱히 t1ㅐh 특이한 t1ㅐh 점은 t1ㅐh 없어 t1ㅐh 보이지만, 8으t바 어쩌다 8으t바 실수로 8으t바 이파리 8으t바 하나라도 8으t바 건드렸다 8으t바 하면 8으t바 바깥쪽부터 8으t바 재빠르게 8으t바 하나하나 8으t바 잎을 8으t바 접으며 8으t바 이내 8으t바 줄기 8으t바 전체를 8으t바 꽁꽁 8으t바 싸맨다. 8으t바 마치 8으t바 원하지 8으t바 않은 8으t바 접촉에 8으t바 대한 8으t바 불쾌함을 8으t바 대놓고 8으t바 표현하듯이, 다다기차 바로 다다기차 성질을 다다기차 부리며 다다기차 움츠려드는 다다기차 것이다.

위켄드에서의 다다기차 개인전 “미모사-Sensitive plant”에서 다다기차 김이박은 다다기차 이러한 다다기차 미모사의 다다기차 불편한 다다기차 성격을 다다기차 기반으로 다다기차 사람-식물 다다기차 간의 다다기차 새로운 다다기차 대화법을 다다기차 시도한다. 다다기차 드로잉, 갸파ㄴㅓ 페인팅, s아파ㄴ 설치, 마파7r 영상 마파7r 마파7r 다양한 마파7r 매체를 마파7r 넘나들며 마파7r 전시에서 마파7r 선보이는 마파7r 신작들은 마파7r 이전의 마파7r 작업들과는 마파7r 사뭇 마파7r 결이 마파7r 다르다. 마파7r 단적인 마파7r 예로 마파7r 과거 마파7r 전시에서 LED 마파7r 식물재배등과 마파7r 선풍기를 마파7r 직접 마파7r 조립해 마파7r 만든 <식물 마파7r 요양소>(2017)가 마파7r 시든 마파7r 식물이 마파7r 전시기간 마파7r 동안 마파7r 다시 마파7r 살아나고 마파7r 푸른 마파7r 싹을 마파7r 틔워내는 마파7r 과정을 마파7r 보여주었던 마파7r 반면, w8거ㅓ 위켄드에 w8거ㅓ 설치된 w8거ㅓ 철장 w8거ㅓ w8거ㅓ 채집된 w8거ㅓ 씨앗에서 w8거ㅓ 자라난 w8거ㅓ 각종 w8거ㅓ 식물들은 w8거ㅓ 어떤 w8거ㅓ 보살핌도 w8거ㅓ 거부한다. w8거ㅓ 대신에 w8거ㅓ 그가 w8거ㅓ 원래 w8거ㅓ 가지고 w8거ㅓ 있는 w8거ㅓ 끈질긴 w8거ㅓ 생명력과 w8거ㅓ 공격적인 w8거ㅓ 번식력으로, k우yn 오로지 k우yn 자력으로 k우yn k우yn 존재를 k우yn 증명하는, 9bㅓㅓ 혹은 9bㅓㅓ 증명하지 9bㅓㅓ 못하는 9bㅓㅓ 과정을 9bㅓㅓ 있는 9bㅓㅓ 그대로 9bㅓㅓ 보여주는 9bㅓㅓ 방식을 9bㅓㅓ 택했다.

그간 9bㅓㅓ 작가가 9bㅓㅓ 부지런히 9bㅓㅓ 그려온 9bㅓㅓ 수많은 9bㅓㅓ 드로잉들은 9bㅓㅓ 우리들 9bㅓㅓ 일상의 9bㅓㅓ 시공간을 9bㅓㅓ 구축하고 9bㅓㅓ 있는 9bㅓㅓ 여러 9bㅓㅓ 사건들을 9bㅓㅓ 그대로 9bㅓㅓ 캔버스나 9bㅓㅓ 종이에 9bㅓㅓ 옮겨온 9bㅓㅓ 것이다. 9bㅓㅓ 담배꽁초가 9bㅓㅓ 가득한 9bㅓㅓ 길바닥의 9bㅓㅓ 풍경이나 9bㅓㅓ 보기 9bㅓㅓ 거북한 9bㅓㅓ 타인의 9bㅓㅓ 손짓 9bㅓㅓ 9bㅓㅓ 서로 9bㅓㅓ 상관없어 9bㅓㅓ 보이는 9bㅓㅓ 장면들은 9bㅓㅓ 작가의 9bㅓㅓ 의도에 9bㅓㅓ 따라 9bㅓㅓ 나열되고, 기ㅐn라 전시장에 기ㅐn라 데려다 기ㅐn라 놓은 기ㅐn라 미모사와 ‘불편함'이라는 기ㅐn라 감정을 기ㅐn라 중심으로 기ㅐn라 밀접하게 기ㅐn라 관계하며 기ㅐn라 새로운 기ㅐn라 내러티브를 기ㅐn라 구축한다. TV 기ㅐn라 드라마와 기ㅐn라 영화, SNS에서 라h78 수집한 라h78 푸티지로 라h78 작업한 라h78 영상설치작업 <무초를 라h78 위한 라h78 노래>(2018) 라h78 역시 라h78 사회라는 라h78 프레임 라h78 안에서 라h78 발생하는 라h78 여러 라h78 순간들을 라h78 거울처럼 라h78 비추고 라h78 있다. ‘무초’는 라h78 미모사와 라h78 마찬가지로 라h78 외부의 라h78 자극에 라h78 반응하는 라h78 식물로, 갸ㅐ자0 영상에서 갸ㅐ자0 날카로운 갸ㅐ자0 높은 갸ㅐ자0 음이 갸ㅐ자0 재생될 갸ㅐ자0 때마다 갸ㅐ자0 움찔하는 갸ㅐ자0 모습으로 갸ㅐ자0 전시장의 갸ㅐ자0 공기에 갸ㅐ자0 불편함을 갸ㅐ자0 더한다.

김이박은 갸ㅐ자0 그간 갸ㅐ자0 주로 갸ㅐ자0 식물을 갸ㅐ자0 중심으로 갸ㅐ자0 사람-식물, ㅓ가zv 사람-사람 ㅓ가zv 간에 ㅓ가zv 형성되는 ㅓ가zv 다양한 ㅓ가zv 관계에 ㅓ가zv 초점을 ㅓ가zv 맞추어 ㅓ가zv 작업을 ㅓ가zv 전개해왔다. ㅓ가zv 대표적인 <이사하는 ㅓ가zv 정원>(2015~)은 ㅓ가zv 작가가 ㅓ가zv 자주 ㅓ가zv 가는 ㅓ가zv 미용실의 ㅓ가zv 아주머니 ㅓ가zv ㅓ가zv 작가의 ㅓ가zv 주변 ㅓ가zv 지인들에게 ㅓ가zv 의뢰를 ㅓ가zv 받아 ㅓ가zv 병든 ㅓ가zv 식물을 ㅓ가zv 치료하고 ㅓ가zv 보살펴주는 ㅓ가zv 프로젝트다. ㅓ가zv 의뢰인과 ㅓ가zv 식물의 ㅓ가zv 관계는 ㅓ가zv ㅓ가zv 식물과 ㅓ가zv 작가, r카으8 나아가 r카으8 의뢰인과 r카으8 작가로 r카으8 연결되었고, xㅐ4가 이러한 xㅐ4가 상호 xㅐ4가 관계에서 xㅐ4가 도출되는 xㅐ4가 정서적 xㅐ4가 유대는 xㅐ4가 그간 xㅐ4가 작업의 xㅐ4가 근간을 xㅐ4가 이루는 xㅐ4가 요소로 xㅐ4가 작용했다. xㅐ4가 식물이 xㅐ4가 치료되고 xㅐ4가 다시 xㅐ4가 생명을 xㅐ4가 찾아가는 xㅐ4가 일련의 xㅐ4가 과정에는 xㅐ4가 차가운 xㅐ4가 사회 xㅐ4가 속에서 xㅐ4가 다른 xㅐ4가 사람과 xㅐ4가 관계를 xㅐ4가 맺어가는 xㅐ4가 작가의 xㅐ4가 모습이 xㅐ4가 투영되어 xㅐ4가 나타났다. xㅐ4가 또한 xㅐ4가 지난 xㅐ4가 개인전 “노심초사”(반쥴 xㅐ4가 루프탑 xㅐ4가 갤러리, 3ua걷 서울, 2016)와 “자라나는 ㅈp49 모습”(갤러리 ㅈp49 밈, o파걷마 서울, 2017)에서는 ㅐ거j1 식물이 ㅐ거j1 자라나는 ㅐ거j1 모습을 ㅐ거j1 자식의 ㅐ거j1 성장을 ㅐ거j1 바라보는 ㅐ거j1 부모의 ㅐ거j1 마음과 ㅐ거j1 연결 ㅐ거j1 지어 ㅐ거j1 나타냈다. ㅐ거j1 그동안 ㅐ거j1 많은 ㅐ거j1 그의 ㅐ거j1 작업들에서 ㅐ거j1 식물은 ㅐ거j1 대부분 ㅐ거j1 돌봐줘야 ㅐ거j1 하는 ㅐ거j1 대상으로 ㅐ거j1 비쳤으며, 파하라ㅐ 식물을 파하라ㅐ 보살펴 파하라ㅐ 파하라ㅐ 작가 파하라ㅐ 또한 파하라ㅐ 자연스레 파하라ㅐ 그러한 파하라ㅐ 특정한 파하라ㅐ 역할 파하라ㅐ 속으로 파하라ㅐ 굳어져왔다.

이번 파하라ㅐ 개인전은 파하라ㅐ 그간 파하라ㅐ 지루하게 파하라ㅐ 축적되어 파하라ㅐ 파하라ㅐ 고정된 파하라ㅐ 이미지에 파하라ㅐ 새로운 파하라ㅐ 색을 파하라ㅐ 입히려는 파하라ㅐ 일종의 파하라ㅐ 시도이다. 파하라ㅐ 불편하면 파하라ㅐ 마음껏 파하라ㅐ 티를 파하라ㅐ 내며 파하라ㅐ 움츠리는 파하라ㅐ 여기 파하라ㅐ 있는 파하라ㅐ 작은 파하라ㅐ 식물을 파하라ㅐ 시작으로, jㅐ1ㅑ 이제부터는 jㅐ1ㅑ 미약하게나마 jㅐ1ㅑ 조금씩 jㅐ1ㅑ 해방감을 jㅐ1ㅑ 느껴보고자 jㅐ1ㅑ 한다. jㅐ1ㅑ 익숙한 jㅐ1ㅑ 이미지들로 jㅐ1ㅑ 인해 jㅐ1ㅑ 데자뷰와 jㅐ1ㅑ 함께 jㅐ1ㅑ 스스로를 jㅐ1ㅑ 움추려 jㅐ1ㅑ 들게했던 jㅐ1ㅑ 수많은 jㅐ1ㅑ 기억들이 jㅐ1ㅑ 떠올라 jㅐ1ㅑ 기분이 jㅐ1ㅑ 불쾌해진다면, 카으9g 지금까지와는 카으9g 다른 카으9g 관점으로 카으9g 대상을 카으9g 풀어내고자 카으9g 카으9g 작가의 카으9g 낯선 카으9g 어법이 카으9g 조금은 카으9g 통했다는 카으9g 신호가 카으9g 아닐까 카으9g 싶다.

김연우 카으9g 위켄드 카으9g 공동디렉터

출처 : 카으9g 위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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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김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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