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 개인전: 수레를 삼킨 매미

쇼앤텔

2023년 11월 2일 ~ 2023년 11월 15일

김희연의 첫번째 개인전 〈수레를 삼킨 매미〉는 이유도 모른채 시선이 가는 것들로부터 시작된 작가의 생각들을 추상적 언어로 표현한다. 김희연의 작업은 추상화의 모습으로 낯을 가리고 있지만 이면에는 무엇보다 구체적인 흔적과 실재의 언어들이 담겨 있다. 말하고 싶지만 숨기고 싶은 양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도구로서 회화를 사용한 측면도 보이는데 이는 작업 과정과 재료 사용 방식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작업하는 과정에서는 거리낌 없이 말하고 고치고 덮을 수 있기 때문이고 결과물은 언제든 말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언제나 숨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난해한 겉모습에 거리를 두기보다는 다가가는 만큼 내밀한 이야기들을 발견할 것이고 작가가 정말 말하고 싶었던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_김준환


작가: 김희연
기획: 김준환
서문: 김세린
글: 김희연
디자인: 김효영
주최/주관: 쇼앤텔

출처: 쇼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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