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의 발견>은 2020년 광진문화재단에서 신규로 추진한 시각 예술 분야 공모 프로그램으로 광진구 청년·신진 예술가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전시 공모를 진행했으며, <하울과 미오의 그림여행>, <작가 판타지>, <보물찾기> 전시가 선정되어 릴레이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릴레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하울과 미오의 그림여행>은 광진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경희, 최현주 부부 작가의 전시로 8월 1일(토)부터 10일(월)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파리 미술관 기행을 다룬 ‘그림만 보고 온 여행’과 태국 치앙마이 여행 드로잉 작품을 다룬 ‘그림만 그리고 온 여행’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래픽 노블 스케치부터 수채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원화로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작가 판타지> 전시는 관내 대학교 출신의 류재라, 서민지, 윤예린, 이재은 작가의 그룹전이다. ‘작가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오는 불안감과 막연함, 그리고 판타지를 각자의 기법과 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청년이자 예술계 진입을 앞둔 청년 작가의 고민이 담긴 이번 전시는 8월 12일(수)부터 22일(토)까지 진행된다.
<나루의 발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시는 이희원 작가의 <보물찾기>이다. 광진구 곳곳의 흥미로운 장소와 소재를 다룬 전시로 광진구 행정동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광진구를 산책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년간 광진구에 살며 느낀 광진구의 일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보물찾기> 전시는 8월 24일(월)부터 9월 2일(수)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나루의 발견>은 무료 전시로 전 연령층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모두 발열 체크, 손 소독, 문진표 작성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전시일정
하울과 미오의 그림여행
8월 1일(토)-8월 10일(월)
참여작가: 이경희, 최현주
작가 판타지
8월 12일(수)-8월 22일(토)
참여작가: 류재라, 서민지, 윤예린, 이재은
보물찾기
8월 24일(월)-9월 2일(수)
참여작가: 이희원
출처: 광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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