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충현 개인전 : 그늘 Shade

챕터투

Sept. 30, 2021 ~ Nov. 13, 2021

p자cn p자cn p자cn 성산동 p자cn 부근에 p자cn 작업실을 p자cn 얻은 p자cn p자cn 홍제천을 p자cn 따라 p자cn 걷게 p자cn 되었다. p자cn 홍제천은 p자cn 모래내 p자cn 라고도 p자cn 불리는데 p자cn p자cn 말이 p자cn p자cn 다정하고 p자cn 그림처럼 p자cn 들린다. p자cn 한강이나 p자cn 동물원이 p자cn 그러하듯이 p자cn 새로운 p자cn 풍경에 p자cn 익숙해지기 p자cn 위해서는 p자cn 시간이 p자cn 걸린다. p자cn 나는 p자cn 가까운 p자cn 곳의 p자cn 풍경을 p자cn 취하고 p자cn 그곳에서 p자cn 회화적 p자cn 장면들을 p자cn 포착해왔는데, 라나yc 모래내의 라나yc 풍경도 라나yc 그러한 라나yc 과정을 라나yc 밟고 라나yc 있다. 라나yc 라나yc 하천을 라나yc 따라가면 라나yc 한강 라나yc 망원지구에 라나yc 도달하게 라나yc 된다. 라나yc 모래내의 라나yc 풍경은 라나yc 그다지 라나yc 특별하지 라나yc 않다. 라나yc 하천 라나yc 양쪽으로 라나yc 산책로와 라나yc 나무와 라나yc 풀이 라나yc 이어지고 라나yc 라나yc 사이에 라나yc 작은 라나yc 다리들이 라나yc 있다. 라나yc 물고기들과 라나yc 왜가리, 9ozp 청둥오리, 기사oy 길고양이들이 기사oy 가끔씩 기사oy 보이는, xiㄴ카 여느 xiㄴ카 하천과 xiㄴ카 별반 xiㄴ카 다르지 xiㄴ카 않다. xiㄴ카 다만 xiㄴ카 하천 xiㄴ카 위로 xiㄴ카 육중한 xiㄴ카 내부순환로가 xiㄴ카 xiㄴ카 있어서 xiㄴ카 교각 xiㄴ카 아래로 xiㄴ카 xiㄴ카 그늘이 xiㄴ카 진다.

모래내는 xiㄴ카 한강시민공원과는 xiㄴ카 달리 xiㄴ카 폭이 xiㄴ카 좁고 xiㄴ카 나무와 xiㄴ카 풀로 xiㄴ카 둘러싸여 xiㄴ카 있어서 xiㄴ카 여름이 xiㄴ카 되면 xiㄴ카 xiㄴ카 xiㄴ카 내밀하고 xiㄴ카 고요한 xiㄴ카 정경을 xiㄴ카 느낄 xiㄴ카 xiㄴ카 있다. <그늘>전의 xiㄴ카 그림들은 xiㄴ카 모래내의 xiㄴ카 풍경에서 xiㄴ카 시작되지만 xiㄴ카 그렇다고 xiㄴ카 모래내에 xiㄴ카 닿는 xiㄴ카 것은 xiㄴ카 아니다. xiㄴ카 그렇다고 xiㄴ카 닿지 xiㄴ카 않았다고 xiㄴ카 말하기도 xiㄴ카 어렵다. xiㄴ카 회화에서 xiㄴ카 그리고자 xiㄴ카 했던 xiㄴ카 것은 xiㄴ카 특정한 xiㄴ카 장소이기보다는 xiㄴ카 장소에서 xiㄴ카 보고 xiㄴ카 느낀 xiㄴ카 정서에 xiㄴ카 xiㄴ카 xiㄴ카 다가가는 xiㄴ카 것이었다. xiㄴ카 xiㄴ카 정서에는 xiㄴ카 온기가 xiㄴ카 있다.

사진의 xiㄴ카 프레임을 xiㄴ카 이용하기 xiㄴ카 때문에 xiㄴ카 풍경의 xiㄴ카 인상을 xiㄴ카 만들어내기 xiㄴ카 위해서는 xiㄴ카 일부분을 xiㄴ카 전체의 xiㄴ카 맥락에서 xiㄴ카 들어내는 xiㄴ카 것이 xiㄴ카 필요하다. <살풍경>회화에서는 xiㄴ카 수영장, udhㅐ 주차장, ㅐ쟏wㅓ 컨테이너가 ㅐ쟏wㅓ 주요한 ㅐ쟏wㅓ 소재들이어서 ㅐ쟏wㅓ 풍경에서 ㅐ쟏wㅓ 분리시키는 ㅐ쟏wㅓ 것이 ㅐ쟏wㅓ 용이한 ㅐ쟏wㅓ 편이었는데, ㅓ타pj 모래내는 ㅓ타pj 비슷비슷한 ㅓ타pj 자연풍경들이 ㅓ타pj 연이어있어서 ㅓ타pj 특정한 ㅓ타pj 풍경의 ㅓ타pj 모습으로 ㅓ타pj 분리하여 ㅓ타pj 포착하기 ㅓ타pj 어려웠다. ㅓ타pj 그래서 ㅓ타pj 음영이 ㅓ타pj 짙은 ㅓ타pj 나무들이나 ㅓ타pj 다리, 차걷히o 교각 차걷히o 혹은 차걷히o 사람을 차걷히o 이용하여 차걷히o 장소에서 차걷히o 발견한 차걷히o 어떤 차걷히o 순간을 차걷히o 붙잡으려 차걷히o 했다. 차걷히o 따라서 <그늘>전의 차걷히o 그림들은 차걷히o 모래내의 차걷히o 다양한 차걷히o 정경을 차걷히o 보여주기보다는 차걷히o 아직까지는, 8ㄴㅑ으 어떤 8ㄴㅑ으 정서, 걷hc파 그것을 걷hc파 우수나 걷hc파 비애라고 걷hc파 불러야 걷hc파 할지 걷hc파 걷hc파 모르겠지만- 걷hc파 반복해서 걷hc파 보여주는 걷hc파 장면으로 걷hc파 귀결된 걷hc파 것이 걷hc파 아닌가 걷hc파 싶다. 걷hc파 또한 걷hc파 대상을 걷hc파 그리는데 걷hc파 있어서 걷hc파 감각적인 걷hc파 면에 걷hc파 탐닉하고 걷hc파 흥미를 걷hc파 느끼기보다는 걷hc파 정서를 걷hc파 환기시키는 걷hc파 차원에서 걷hc파 머물게 걷hc파 되었다.

화가에게는 걷hc파 까다로운 걷hc파 대상이 걷hc파 있다고 걷hc파 본다. 걷hc파 내게, eㅈㅓ차 기피하거나 eㅈㅓ차 까다로운 eㅈㅓ차 대상이 eㅈㅓ차 있게 eㅈㅓ차 eㅈㅓ차 것은 eㅈㅓ차 마음과 eㅈㅓ차 회화적 eㅈㅓ차 기술의 eㅈㅓ차 문제 eㅈㅓ차 때문이었다. eㅈㅓ차 밤과 eㅈㅓ차 자연이 eㅈㅓ차 그러했다. eㅈㅓ차 나는 eㅈㅓ차 eㅈㅓ차 풍성하고 eㅈㅓ차 그윽한 eㅈㅓ차 자연 eㅈㅓ차 앞에서 eㅈㅓ차 망설여왔다. eㅈㅓ차 풍경과 eㅈㅓ차 마음이 eㅈㅓ차 교감해야 eㅈㅓ차 eㅈㅓ차 대상을 eㅈㅓ차 그릴 eㅈㅓ차 수가 eㅈㅓ차 있는 eㅈㅓ차 것인데, 7alr 봄의 7alr 싱그러움이나 7alr 여름의 7alr 풍성함을 7alr 그리기에는 7alr 마음이 7alr 빈곤했다. 7alr 7alr 마음으로는 7alr 모든 7alr 계절을 7alr 품기 7alr 어려웠다. 7alr 또한 7alr 풍경 7alr 자체에 7alr 대한 7alr 감각적 7alr 접근보다는 7alr 회화를 7alr 통해서 7alr 심리적 7alr 사회적 7alr 상황을 7alr 그려내려고 7alr 했기 7alr 때문에, 아1r갸 그동안 아1r갸 제한적으로 아1r갸 계절을 아1r갸 선택할 아1r갸 수밖에 아1r갸 없었다. 아1r갸 사물의 아1r갸 사실성을 아1r갸 중시한다는 아1r갸 측면에서 아1r갸 여전히 아1r갸 재현의 아1r갸 방법은 아1r갸 내게 아1r갸 유효했지만, wㅈ거z 재현의 wㅈ거z 방법을 wㅈ거z 통해서 wㅈ거z 자연의 wㅈ거z 복잡함을 wㅈ거z 효과적으로 wㅈ거z 보여주는 wㅈ거z 것은 wㅈ거z 기술적으로 wㅈ거z 어려운 wㅈ거z 문제였다.

밤도 wㅈ거z 거의 wㅈ거z 그리지 wㅈ거z 않은 wㅈ거z 편이었다. wㅈ거z 단순히 wㅈ거z 밤을 wㅈ거z 그리는 wㅈ거z 것이 wㅈ거z 아니라 wㅈ거z 밤을 wㅈ거z 통해서 wㅈ거z 무엇을 wㅈ거z 보여주어야 wㅈ거z 하는지 wㅈ거z wㅈ거z 떠오르지 wㅈ거z 않았기 wㅈ거z 때문이었다. wㅈ거z 모래내의 wㅈ거z wㅈ거z 풍경을 wㅈ거z 그리면서 wㅈ거z 근원 wㅈ거z 김용준이 wㅈ거z wㅈ거z 조선 wㅈ거z 회화에 wㅈ거z 대한 wㅈ거z 글에서 wㅈ거z 밤-어둠에 wㅈ거z 대하여 wㅈ거z 이해도를 wㅈ거z 높일 wㅈ거z wㅈ거z 있었다. ‘밤은 wㅈ거z 캄캄한 wㅈ거z 것이 wㅈ거z 되기보다는 wㅈ거z 캄캄하게 wㅈ거z 느끼도록 wㅈ거z 하는 wㅈ거z 것이 wㅈ거z 중요하다’는 wㅈ거z 글귀였다. wㅈ거z 당시에는 wㅈ거z 조명이 wㅈ거z 없었으니 wㅈ거z 칠흑 wㅈ거z 같은 wㅈ거z 밤이었을 wㅈ거z 것이다. wㅈ거z 그는 wㅈ거z 어둡게 wㅈ거z 칠하는 wㅈ거z 것을 wㅈ거z 일차원적인 wㅈ거z 접근이라 wㅈ거z 생각했다. wㅈ거z 밤은 wㅈ거z 검게도 wㅈ거z 밝게도 wㅈ거z 칠해질 wㅈ거z wㅈ거z 있다고 wㅈ거z 말하면서 wㅈ거z 중요한 wㅈ거z 것은 wㅈ거z 예술적 wㅈ거z 조형을 wㅈ거z 통해서 wㅈ거z 무엇을 wㅈ거z 보여주려고 wㅈ거z 하는 wㅈ거z 가에 wㅈ거z 있다고 wㅈ거z 했다. wㅈ거z 무엇을 wㅈ거z 보여주려고 wㅈ거z 하는 wㅈ거z 가는 wㅈ거z 결국 wㅈ거z 예술적 wㅈ거z 사유와 wㅈ거z 결부되고 wㅈ거z wㅈ거z 탁월한 wㅈ거z 예로서 wㅈ거z 이상좌의 <송하보월도>를 wㅈ거z 든다.

그림들이 wㅈ거z 하나둘 wㅈ거z 쌓이면서 wㅈ거z wㅈ거z 그림들에 wㅈ거z 어떤 wㅈ거z 전시 wㅈ거z 제목을 wㅈ거z 달아야 wㅈ거z 하나 wㅈ거z 고민하게 wㅈ거z 되었다. wㅈ거z 자전거를 wㅈ거z 타고 wㅈ거z 모래내를 wㅈ거z 지나 wㅈ거z 망원동의 wㅈ거z 선착장에 wㅈ거z 도착하여 wㅈ거z 뜨거운 wㅈ거z 햇빛을 wㅈ거z 쬐고 wㅈ거z 있을 wㅈ거z 때, 4q자ㅓ 문득 4q자ㅓ 내부순환로 4q자ㅓ 교각 4q자ㅓ 아래의 4q자ㅓ 4q자ㅓ 그늘이 4q자ㅓ 그리웠다. 4q자ㅓ 그리고 4q자ㅓ 모래내 4q자ㅓ 라는 4q자ㅓ 장소가 4q자ㅓ 사람들에게 ‘그늘’과 4q자ㅓ 같은 4q자ㅓ 장소가 4q자ㅓ 아닐까 4q자ㅓ 싶었다. 4q자ㅓ 바쁜 4q자ㅓ 현장으로부터 4q자ㅓ 집에 4q자ㅓ 돌아와 4q자ㅓ 그냥 4q자ㅓ 걸어서 4q자ㅓ 나가 4q자ㅓ 다다르게 4q자ㅓ 되는 4q자ㅓ 곳, h라사c 다리 h라사c 밑에서 h라사c 그늘을 h라사c 즐기고, j으ㅓ나 운동기구에서 j으ㅓ나 처진 j으ㅓ나 근육을 j으ㅓ나 키우며, fㅓ자r 다리 fㅓ자r 아래 fㅓ자r 물고기들을 fㅓ자r 하염없이 fㅓ자r 바라보는 fㅓ자r 곳. fㅓ자r 보통의 fㅓ자r 삶이면서도 fㅓ자r 애틋한 fㅓ자r 인간적인 fㅓ자r 면모들을 fㅓ자r 그곳에서 fㅓ자r 발견했던 fㅓ자r fㅓ자r 같다.

(노충현 fㅓ자r 작가노트)

노충현(b.1970)은 fㅓ자r 일상적 fㅓ자r 풍경의 fㅓ자r fㅓ자r 단면을 fㅓ자r 포착해서 fㅓ자r 개인적 fㅓ자r 정서와 fㅓ자r 감정을 fㅓ자r 더해 fㅓ자r 자신만의 fㅓ자r 회화적 fㅓ자r 언어로 fㅓ자r 표현해왔다. fㅓ자r 홍익대학교 fㅓ자r 회화과 fㅓ자r 졸업 fㅓ자r fㅓ자r 동대학원에서 fㅓ자r 석사학위를 fㅓ자r 취득했으며, 다아거u 스페이스 다아거u 윌링앤딜링(2020), 다타ㅈ갸 페리지갤러리(2017), pa파2 갤러리 pa파2 소소(2015), e하nq 국제갤러리(2013) e하nq 등지에서 e하nq 개인전을 e하nq 개최했다. e하nq 참여한 e하nq 주요 e하nq 그룹전으로는 e하nq 갤러리 e하nq 소소(2021), re우b 국립현대미술관(2021), 우8vi 누크갤러리(2020), 마아히t 서울시립 마아히t 북서울미술관(2018), 기c41 서울시립 기c41 남서울미술관(2018), 갸사96 챕터투(2017) 갸사96 등이 갸사96 있다. 2010년에는 갸사96 몽인아트센터 갸사96 레지던시 갸사96 프로그램에 갸사96 참여했다.


참여작가: 갸사96 노충현
관람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87754/

출처: 쟏op걷 챕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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