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 센스 오브 원더 DA VINCI CREATIVE 2015

금천예술공장

2015년 9월 3일 ~ 2015년 9월 30일



금천예술공장은 2010년부터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지원하고 ‘테크네의 귀환’, ‘임의적 접근이 가능한 블랙박스’, ‘내일의 전야(前夜)’, ‘블루 아워: 기능과 미학의 경계’ 등의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2014년에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확장되어 ‘랙시컬 갭(Lexical Gap): 미디어아트의 비언어적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그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가들의 작품과 해당 년도 지원작들을 함께 전시하며 지난 역사를 총정리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센스 오브 원더(Sense of Wonder)'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안으로부터의 호기심(a sense of wonder)에서 그 출발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전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뇌파(EEG), 사운드 인터페이스(sound interface), 관객 참여형 미디어 스킨(participatory media skin), 키네틱 라이트(kinetic light) 등 호기심 가득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들에 주목합니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big data)에 기반한 감정커뮤니케이션(emotional communication), 미디어 퍼포먼스(media performance), 로보틱스(robotics), 디지털 아키텍쳐(digital architecture), 알고리듬 아트(algorithmic art) 등 끊임없이 자신의 호기심에 충실하며 인간과 기계, 가상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놀라움(the sense of wonder)을 선사해 온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


테크놀로지와 관계하는 미디어 아트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Clayton Christensen)이 묘사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현상을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존 기술의 성능 향상에 주력하는 존속적 혁신(sustainable innovation)과 달리 기존의 시장을 완전히 뒤바꾸는 파괴적 혁신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미디어 아트 역시 기존의 미디어 아트가 아닌 전혀 새로운 발상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원동력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안으로부터의 호기심을 놀라움으로 바꿀 수 있는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센스 오브 원더'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아트디렉터 최두은


모리스 베나윤 Maurice Benayoun, 이모션 윈즈 Emotion Winds: 4 Emotions 4 colors Video / 3'08" / Video projection, 2014


팀보이드 TeamVOID, P-LUNA/ Acrylic, pipe,Formax, Linear Step motor, Controller, etc. / 120*120*80 (cm) / Installation, 2015


양민하 Minha Yang, 뛰는 여인들 Running Women, 4K 1 ch video / 5'00" / Video Projection, 2014


랩[오] LAb[au], 오리가미 헬릭스 OrigamiHelix, Sculpture / Installation, 2014 



오프닝 일시 및 프로그램

2015.9.3 목 7pm


퍼포먼스 #1 허르만 콜겐 (Herman Kolgen), 캐나다(Canada)

링크.씨  LINK.C / 2013

"LINK.C"는 다채롭고 파편화된 도시성이 주는 매력에 이끌려 도시 공간을 동적이면서도 함축된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면서도 애매모호한, 일종의 근접성 덕분에 상호 의존적이다. 따라서 우리의 파편화된 정체성은 소외와 유대감 사이의 역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퍼포먼스 #2 1024 아키텍쳐 (1024 architecture) 프랑스(France)

리세션 Recession / 2015

"Euphorie-Crise-Recession" 삼부작의 세 번째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로서,  자연의 파괴와 종족의 사라짐, 그리고 인공적인 오브제들의 무한한 확장으로 인한 문명의 현재에 대한 여행이다. 두 명의 퍼포머가 고장난 인형술사들처럼 무언가가 잘못되기를 기다리면서 우리를 디지털 풍경으로 초대한다.


스페셜 스테이지 빈지노 (Beenzino)

2009년 데뷔 당시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최고 MC 대열에 합류했으며, 프로젝트 활동 후 힙합 씬의 큰 기대 속에 발표한 첫 솔로앨범

<2 4 : 2 6> 은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후 발표하는 싱글과 앨범들이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Beenzino는 힙합 씬에 전례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홈페이지 http://www.davincicreative.org/


출처 -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김아영
  • 양민하
  • 양종석
  • 안성석
  • 모리스 베나윤,
  • 루이 필립 데메르
  • 1024아키텍쳐
  • 랩[오]
  • 김은솔
  • 디지털히피단
  • 박승순
  • 박재완
  • 이재성
  • 최영환
  • 코드블루
  • 팀보이드

현재 진행중인 전시

일렉트릭 쇼크 Electric Shock
일렉트릭 쇼크 Electric Shock

2025년 12월 4일 ~ 2026년 3월 22일

김동해 개인전: 고요한 연루
김동해 개인전: 고요한 연루

2025년 11월 20일 ~ 2025년 12월 19일

한운성컬렉션 기증기획전: 그림과 현실
한운성컬렉션 기증기획전: 그림과 현실

2025년 12월 9일 ~ 2026년 3월 22일

국립현대미술관 드로잉·일본 현대 판화 소장품
국립현대미술관 드로잉·일본 현대 판화 소장품

2025년 7월 22일 ~ 2026년 12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