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는 7기 입주작가의 실험적 작품활동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성북문화재단의 협조를 받아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7기 입주작가들의 성과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시 제목 《여기 그리고 저기(Here and There)》는 경계를 넘어 가치의 확산과 열정의 공유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들이 입주기간을 마친 이후에도 창작활동의 지속성이 보장되기를 기원하며, 후속 기획을 통해 대구예술발전소를 벗어나 보다 새롭고 큰 창작환경에 도전함으로써 작가 역량의 크기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과거 ‘수도 가압장’이었던 독특하고 실험적인 전시 공간은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크게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시도의 결과가 지역의 예술생태환경에 양질의 예술적 가치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주최 :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발전소
협력 : 성북문화재단 성북도원, 성북예술창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