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창작스튜디오 제4기 입주작가의 여섯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로한 작가의 전시가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술의 영역에서 놀이와 노동의 경계는 무엇인가? 예술을 위해 노동을 하는 것인가? 노동을 위한 예술이 되는 것인가?

‘왜 나는 예술을 해야만 하는가?’ ‘예술행위가 내가 꿈꾸는 행복한 삶을 위한 과정일 수 있을까?’ 라는 실제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작가의 궁금증으로 부터 시작되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면서,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당신의 최종 삶의 목표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질문이기도 하다.

[Artist] 작가는 ART WORK를 만들면서, 그 과정을 PLAY한다.

[관람객] 모든 전시 작품은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관람객은 작가의 ART WORK를 감상하고, PLAY ART를 하면서, WORK&PLAY ART를 한다. 전시장 안에서의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는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한 노동이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놀이가 될 것이다.

탐닉하는 것이 행복한 노동이 될 수 있도록… - 로한 작가노트 중

출처 - 유중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