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존하는 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미셸 앙리의 전시가 2015.9.12(토) - 10.7(수)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에파뉘!'는 '만개한'이라는 뜻을 지닌 불어로 이번 전시는 미셀 앙리가 평생에 걸쳐 화폭에 담아낸 그림에 대한 열정과 위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지난 67년간, 화가로서 최고의 길만을 걸어온 그의 여정의 끝에서 완성된 순수한 열정과 마법과 같은 힘이 가득 담긴 마지막 작품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는 유년시절, 창틀에 놓인 꽃다발과 그 너머절에 보이는 풍경이 주는 아픔다움에 감명을 받아 평생을 그 아름다움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카사 벨라스케즈상, 레지옹 도뇌르 훈장, 국립 보자르 그랑프리, 파리시 장식미술 훈장 등 미셀 앙리가 받아온 권위 있는 상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예술로써 행복과 기쁨을 전해 주었는가를 증명합니다.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미셸 앙리의 팬들은 섬세한 표현과 정확한 구성,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같은 강렬한 색채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표현기법을 가진 그의 그림을 보며 캔버스 위에 그려진 영원한 행복에 감동받았습니다.
"내가 수많은 꽃을 그릴 때,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으로부터이고, 그 표현에서 향기까지 보여준다"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참을 수 없는 화려함', '청춘, 물들다.'에 이은 미셸 앙리 화업의 정점, 미셸 앙리, 에파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처 -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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