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선 개인전 : 몽유금강산

갤러리그림손

2015년 7월 22일 ~ 2015년 7월 28일


“나의 단청 산수화는 단청과 회화의 접목을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는데 한국적 산수화, 특히 겸재의 진경산수 중 금강전도와 단청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의 실험 작업이다. 장르를 뛰어 넘나드는 뒤섞임의 문화 또는 탈장르의 문화를 의미하는 crossover나 fusion이 추구하는 방향과 비슷한 발상에서 시도하였던 것이다.”


그는 회화의 창조적 자유정신을 십분 발휘하지만 단청이 갖고 있는 장인적, 반복과 대칭, 점층의 특징을 회화 속에 정성을 다하여 구현한다. “나의 작업은 수없이 많은 일관된 반복과 몰입의 연속이다. 힘들고 고되지만 희열을 느끼는 노동의 중독과도 같은 작업”이라고 고백하는 것도 그의 작업이 갖는 고역과 동시에 느끼는 두 영역의 융합이 주는 상생의 희열을 함께 체험하기 때문일 터이다.  이석우 글


몽유금강산도13, 43x40cm, 한지에 단청안료, 석채, 호분, 먹, 2015


몽유금강산도17, 56x74cm, 한지에 단청안료, 석채, 호분, 먹, 2015


출처 - 갤러리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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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박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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