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서울화랑에서 첫 개인전 가졌고 88년 인사동 백송화랑이 기획한 올림픽기념 ‘한지작가기획전’에서 처음 한지창호작업을 선보였다. 이 전시는 한지작가협회 창립모태가 되었다. 화백은 2대회장을 역임했는데 한지의 현대미술화(畵)장르를 개척하며 선구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써 ‘한지작가 박철’작품세계를 통해 한지부조회화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전시에서 2012~2018년 동안의 작업들 중 멍석과 한민족의 고격음식문화 상징성을 보여주는 길상(吉祥)의 떡을 찍는 떡살이 병합된 50여점을 엄선하였다. 또 전시장엔 멍석도 깔아놓고 여러 문양의 떡살, 와당(瓦當), 작은 바이올린, 각종 솔, 작업파편 등을 함께 선보인다.
출처 : 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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