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개인전: 감각 tran-sense-lation 횡단

팩토리2

2025년 11월 15일 ~ 2025년 12월 7일

어떤 순간에 향은 사진이 된다. 박현진은 빛과 물질이 만들어내는 의도적이거나 우연적인 이미지에 시각장애인 조향사가 구상한 내러티브를 담으면서 이 순간에 다가간다. 전시명인 ‘감각 tran-sense-lation 횡단’은 다른 감각으로 구현되는 세계를 잇는 시도를 기호화한 것이다. 감각(sense)은 번역(translation) 안에서 작동하며 개인의 감각이 설정하는 고유한 우주를 횡단하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두 개의 언어가 공존하는 것처럼 공간 안에 병치된 향, 사진, 텍스트도 서로를 반복하고 지시한다. 

각자의 감각과 언어를 가진 우리는 다른 몸을 상상하고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시도를 지속한다. 시각과 후각 사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누락되고 생겨나 사진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전시는 오랫동안 작가, 조향사, 비평가, 기획자 사이에서 멈추기도 이어지기도 했던 대화 속에 관객을 끌어들인다. 이제 사진을 맡고 언어를 만지며 어떤 것이 보이는지 이야기할 차례다. 

✲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으나, 전시가 오픈하는 15일에는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연계 토크 〈횡단적 시작: 시각과 후각 사이를 잇는 사진들〉
- 일시: 2025.11.22.(토) 16:00 – 17:30 
- 신청: https://forms.gle/wxWMnaZtkWp3w5L28

✲ 연계 프로그램 〈하이픈 되기: 조향사와의 만남〉
- 일시: 11.21.(금), 11.28.(금), 12.7.(일) 14:00 – 17:00
- 신청 없이 방문 가능

기획: 김재아
비평: 박예원
토크: 안희제
디자인: 이석현
협력: 아인투아인
주최/주관: 김재아, 박현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2025년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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