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하는 아카이브: 디자인, 건축, 시각문화 Re-inventing Archive: Design, Architecture, Visual Culture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교육동

2019년 11월 29일 ~ 2019년 11월 29일

미술관에서 아카이브란 과거를 수집하고 이에 동시대 층위를 통합시켜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냅니다. 최근 미술관에서 공예, 디자인,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와 행사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집과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MMCA 연구 포럼 <부재하는 아카이브>는 디자인, 건축, 시각 문화를 수집하고 탐구하는 방법으로서 아카이브를 가져와 논의하고자 합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세션은 제도화된, 혹은 제도적으로 구축 중인 아카이브를 다룹니다. 아카이빙 개념과 그 방법론을 모색 중인 아시아 기관의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과거에 대해서 사유하고 개입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며, 또한 전시와 아카이브의 관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서술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자인과 시각문화에 대한 공식적인 아카이브가 부재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던 출간물이 당대의 미시적 서사를 기록하는 문서로서 어떤 유의미한 지적 궤적을 그렸는지를 탐구합니다. 
이번 포럼은 디자인, 건축, 시각문화가 남긴 과거의 유산을 수집하고, 연구하고, 이를 다시 현재와 연결 짓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개요
일시: 2019. 11. 29. (금) 13:30~18:30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2층 작업실 1(구 아트팹랩)
대상: 선착순 80명
신청: 2019년 11월 19일부터 마감 시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
http://www.mmca.go.kr/pr/cultureDetail.do?edId=201911190002045
문의 helenku@korea.kr / 02-3701-9647 


세부일정

세션1 전시, 아카이브, 역사쓰기 Exhibition, Archive, History Writing

아시아 시각문화의 렌즈로 보는 초국가적 소장품과 아카이브
잇코 요코야마(홍콩 M+ 디자인건축 학예팀장)

도무스와 아르케이온 사이에서: 전시로 촉발하는 아카이브 실천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디자인 아카이브는 왜 그토록 복잡한가
김상규(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부교수)

종합토론 및 질의
이현주(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구정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세션 2 출판, 마이크로 아카이빙, 담론 Publication, Micro-archiving, Discourse

90년대 문화연구 출판의 아카이빙
이용우(미디어 역사문화 연구자)

한때 혹은 지금, 미술 출판의 가장자리에서: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전가경(디자인 저술가, 사월의눈 대표)

그때 우리는 왜 모였던 것일까?―도시, 이미지, 말
김장언(큐레이터, 미술평론가)

종합토론 및 질의
김형진(그래픽 디자이너, 워크룸)
구정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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