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이하는 성북 문인사 기획전은 성북의 문인들을 찾아내 조명하는 예술프로젝트로서, 깊이 있는 작품성은 물론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소설가 박완서를 올해의 문인으로서 조명합니다.
박완서는 6.25 전쟁과 남북분단, 근대화시기의 사회적 모순, 소외된 약자로서의 여성문제 등 우리 사회의 쓴 뿌리들을 들춰낸 것은 물론, 그 이야기들을 나 자신의 이야기로 공명할 수 있도록 이끈 매혹적인 인물입니다.
거주공간별로 추적해 볼 수 있는 방대한 출판의 연대기와 저작들, 설치작품과 영상, 인터뷰 영상, 낭독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지금 여기 박완서>展을 통해 박완서를 더 깊이 만남으로써, 박완서의 문학과 사상, 그의 문학이 보여주는 사회상과 미래적 가치 등을 지금 여기에서 새롭게 다시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참여작가: 김도희, 박동명, 윤소라, 조민숙, 한승훈, 홍장오
연계행사
낭독극: 12.18(화) 19:30 성북예술창작터
좌담회: 12.20(목) 19:30 라파엘센터
출처: 성북예술창작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