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캔에서 열리는 송민규 개인전 <낮보다 환한>은 작가가 기획한 ‘SFD(Social Fiction Drawing) 3부작’ 중 두 번째 섹션에 해당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2016년도 경기도미술관에서 발표했던 <수영장 끝에 대서양>전에서는 어느 개인의 경험들이 사회의 몇몇 단편들을 상징적 기호들로 치환하는 형식으로 재구성되는 기록들의 모음이었다. <낮보다 환한>전은 앞선 전시의 이야기 중 ‘무능한 시스템에서 나온 유능한 괘변가들'‘전복되는 시스템’, ‘낮보다 밤이 환한 지역’등의 주제들이 작가가 고안한 상징 시스템 안에서 펼쳐지는 정신노동의 산물들로 전개된다.
작가소개
송민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수영장 끝에 대서양>(경기도미술관, 2016), <작계:알레고리>(아트라운지디방, 2012), <풍경의구호>(갤러리킹, 2010), <Level 1>(갤러리소소, 2008) 등의 개인전을 포함하여 <듀얼채널픽션>(갤러리175, 2016), <낭만적나침반>(경기창작센터, 2016), <무심>(소마미술관, 2015), <Into Drawing3>(소마드로잉센터, 2006)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아트캔버스-도시관찰일지>(경기도미술관,2017), <I LOVE SEOUL>(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3)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행중인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선정 전시입니다.
후원 및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주관 : (사)캔파운데이션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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