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실패: 재현 불가능한 재현 Sincere Failure: Failing to Appear

부산현대미술관

Sept. 17, 2021 ~ Feb. 6, 2022

≪신실한 a79갸 실패: a79갸 재현 a79갸 불가능한 a79갸 재현≫은 a79갸 실물 a79갸 상품 a79갸 대신, ldum 자본을 ldum 판매하는 ldum 극도의 ldum 추상에 ldum 이른 ldum 오늘날 ldum 자본주의의 ldum 역사적, 2uc3 사회적, 사sㅓx 문화적 사sㅓx 조건 사sㅓx 속에서 사sㅓx 변화하는 사sㅓx 동시대 사sㅓx 미술의 사sㅓx 현실 사sㅓx 재현 사sㅓx 체계를 사sㅓx 주목하고, ㅑy6ㅓ 이로부터 ㅑy6ㅓ 새로이 ㅑy6ㅓ 등장하는 ㅑy6ㅓ 동시대 ‘리얼리즘’의 ㅑy6ㅓ ㅑy6ㅓ 경향을 ㅑy6ㅓ 살피고자 ㅑy6ㅓ 기획되었다.  

역사적으로 ㅑy6ㅓ 시각 ㅑy6ㅓ 예술은 ㅑy6ㅓ 현실을 ㅑy6ㅓ 기록하는 ㅑy6ㅓ 방법 ㅑy6ㅓ ㅑy6ㅓ 하나였고, 3ㅓi3 그런 3ㅓi3 한에서 3ㅓi3 시각 3ㅓi3 예술을 3ㅓi3 존립하게 3ㅓi3 하는 3ㅓi3 근본적인 3ㅓi3 토대는 3ㅓi3 현현되는 3ㅓi3 현실의 3ㅓi3 재현이었다. 3ㅓi3 역으로 3ㅓi3 말하자면, ㅑ파쟏차 재현이 ㅑ파쟏차 가능하다는 ㅑ파쟏차 것은 ㅑ파쟏차 ㅑ파쟏차 가시화할 ㅑ파쟏차 ㅑ파쟏차 있는 ㅑ파쟏차 객관적이고 ㅑ파쟏차 구체적인 ㅑ파쟏차 현실이 ㅑ파쟏차 존재한다는 ㅑ파쟏차 것을 ㅑ파쟏차 의미한다. ㅑ파쟏차 그러나 ㅑ파쟏차 오늘날 ㅑ파쟏차 현실 ㅑ파쟏차 세계는 ㅑ파쟏차 어떠한가? ㅑ파쟏차 분명 ㅑ파쟏차 그렇지 ㅑ파쟏차 않은 ㅑ파쟏차 것들이 ㅑ파쟏차 생겨나고 ㅑ파쟏차 있다. ㅑ파쟏차 주식과 ㅑ파쟏차 채권을 ㅑ파쟏차 넘어, 1w기a 선물, 7n으7 옵션, sㄴㅐ마 사모펀드, 6lvㅐ 헤지펀드 6lvㅐ 6lvㅐ 새로운 6lvㅐ 형태의 6lvㅐ 자본의 6lvㅐ 등장과 6lvㅐ 함께 6lvㅐ 가속화된 6lvㅐ 금융자본주의라는 6lvㅐ 동시대 6lvㅐ 자본주의 6lvㅐ 양태가 6lvㅐ 보여주듯, ㅐi히카 우리는 ㅐi히카 ㅐi히카 이상 ㅐi히카 생산과 ㅐi히카 소비를 ㅐi히카 필요로 ㅐi히카 하지 ㅐi히카 않는 ㅐi히카 화폐라는 ㅐi히카 독특한 ㅐi히카 상품이 ㅐi히카 실체를 ㅐi히카 ㅐi히카 ㅐi히카 없는 ㅐi히카 가치를 ㅐi히카 끊임없이 ㅐi히카 창출하고, 아mm5 그렇게 아mm5 형성된 아mm5 가치가 아mm5 아mm5 순간에 아mm5 사라지는 아mm5 광경을 아mm5 마주하고 아mm5 있다. 아mm5 그러나 아mm5 화폐가 아mm5 아mm5 많은 아mm5 화폐를 아mm5 낳는 아mm5 파생상품으로 아mm5 변모한 아mm5 금융시장은, jg자0 완벽하게 jg자0 균형 jg자0 잡힌 jg자0 경제학의 jg자0 질서 jg자0 위에서 jg자0 화폐자본이 jg자0 만들어내는 jg자0 복잡한 jg자0 그래프와 jg자0 도표, 1eㅓd 차트, 3사기마 수식, ㅓ91o 숫자 ㅓ91o ㅓ91o 전자화되고 ㅓ91o 코드화된 ㅓ91o 이미지들로 ㅓ91o 이루어진 ㅓ91o 그야말로 ㅓ91o 원본도 ㅓ91o 사실성도 ㅓ91o 없는 ㅓ91o 추상의 ㅓ91o 세계로 ㅓ91o 우리 ㅓ91o 앞에 ㅓ91o 가시화된다. ㅓ91o 다시 ㅓ91o 말해, 사가vc 금융자본은 사가vc 이익 사가vc 창출을 사가vc 위해 사가vc 실재하는 사가vc 모든 사가vc 것을 사가vc 추상화하며 사가vc 현실을 사가vc 움직이지만, ㄴㅈzㅐ 정작 ㄴㅈzㅐ 자기 ㄴㅈzㅐ 자신에 ㄴㅈzㅐ 관해서는 ㄴㅈzㅐ 그다지 ㄴㅈzㅐ 보여주는 ㄴㅈzㅐ 것이 ㄴㅈzㅐ 없다. ㄴㅈzㅐ 이는 ㄴㅈzㅐ ㄴㅈzㅐ 우리가 ㄴㅈzㅐ 추상화된 ㄴㅈzㅐ 자본의 ㄴㅈzㅐ 움직임을 ㄴㅈzㅐ 정확히 ㄴㅈzㅐ 파악해 ㄴㅈzㅐ ㄴㅈzㅐ ㄴㅈzㅐ 없음을 ㄴㅈzㅐ 의미하는 ㄴㅈzㅐ 것이기도 ㄴㅈzㅐ 하다. 

오늘날 ㄴㅈzㅐ 자본주의의 ㄴㅈzㅐ 추상은, 마히ㅓㅓ 그것이 마히ㅓㅓ 현실로부터 마히ㅓㅓ 동떨어져 마히ㅓㅓ 있는 마히ㅓㅓ 막연한 마히ㅓㅓ 어떤 마히ㅓㅓ 것이 마히ㅓㅓ 아니라는 마히ㅓㅓ 한에서, xh사ㅑ 이제 xh사ㅑ xh사ㅑ 이상 xh사ㅑ 추상이 xh사ㅑ 아닌 xh사ㅑ 것이 xh사ㅑ 된다. xh사ㅑ 추상이 xh사ㅑ 구체적인 xh사ㅑ 현실로 xh사ㅑ 나타나는 xh사ㅑ xh사ㅑ 논리적 xh사ㅑ 모순을 xh사ㅑ 인정하지 xh사ㅑ 않을 xh사ㅑ xh사ㅑ 없는 xh사ㅑ 지금의 xh사ㅑ 현실 xh사ㅑ 조건을 xh사ㅑ 염두에 xh사ㅑ xh사ㅑ 때, 0jm라 이미지를 0jm라 통해 0jm라 0jm라 세계를 0jm라 재현해 0jm라 보이려는 0jm라 오늘날 0jm라 예술 0jm라 실천은 0jm라 재현 0jm라 불가능한 0jm라 것을 0jm라 재현하려 0jm라 한다는 0jm라 점에서 0jm라 역설의 0jm라 역설이라는 0jm라 이중 0jm라 역설의 0jm라 상황에 0jm라 처하게 0jm라 된다. 0jm라 과거와 0jm라 달리, 카l히2 현실 카l히2 조건이 카l히2 완전히 카l히2 바뀌어 카l히2 버린 카l히2 오늘날의 카l히2 시대감각 카l히2 속에서 카l히2 시각 카l히2 예술 카l히2 매체는 카l히2 여전히 카l히2 이러한 카l히2 현실 카l히2 세계를 카l히2 시각화해 카l히2 카l히2 카l히2 있는가? 

질문이 카l히2 보여주듯, 2ㅑ7ㅓ 자본주의적 2ㅑ7ㅓ 추상을 2ㅑ7ㅓ 직접적으로 2ㅑ7ㅓ 지각할 2ㅑ7ㅓ 2ㅑ7ㅓ 있는 2ㅑ7ㅓ 형태로 2ㅑ7ㅓ 재현하는 2ㅑ7ㅓ 것은 2ㅑ7ㅓ 불가능하다는 2ㅑ7ㅓ 점에서 2ㅑ7ㅓ 문제는 2ㅑ7ㅓ 비롯된다. 2ㅑ7ㅓ 현실에 2ㅑ7ㅓ 대한 2ㅑ7ㅓ 단순한 2ㅑ7ㅓ 기록, y차파ㅓ 모사, 1다rm 복제와 1다rm 같은 1다rm 현실주의에 1다rm 입각한 1다rm 재현 1다rm 방식으로는 1다rm 추상화된 1다rm 자본주의라는 1다rm 오늘날의 1다rm 현실 1다rm 세계를 1다rm 그려낼 1다rm 수도 1다rm 없고, 사ㅑㅐ카 그런 사ㅑㅐ카 이유로 사ㅑㅐ카 이는 사ㅑㅐ카 전통적인 사ㅑㅐ카 의미에서의 사ㅑㅐ카 자연주의적 사ㅑㅐ카 리얼리즘에 사ㅑㅐ카 속하지도 사ㅑㅐ카 못한다. 사ㅑㅐ카 추상화된 사ㅑㅐ카 사회를 사ㅑㅐ카 재현하기 사ㅑㅐ카 위해 사ㅑㅐ카 오늘날 사ㅑㅐ카 시각 사ㅑㅐ카 예술은 사ㅑㅐ카 추상을 사ㅑㅐ카 어떻게 사ㅑㅐ카 추상으로 사ㅑㅐ카 보여줄 사ㅑㅐ카 것인가라는 사ㅑㅐ카 과업을 사ㅑㅐ카 부여 사ㅑㅐ카 받는다. 

이번 사ㅑㅐ카 전시에 사ㅑㅐ카 참여하는 사ㅑㅐ카 사ㅑㅐ카 작가, t기z거 잭슨홍과 t기z거 재커리 t기z거 폼왈트는 t기z거 자본과 t기z거 수렴하고 t기z거 있는 t기z거 역설적인 t기z거 이미지에 t기z거 대한 t기z거 비판적 t기z거 분석을 t기z거 토대로 t기z거 현실적 t기z거 추상으로서의 t기z거 자본을 t기z거 재현해내려 t기z거 시도한다. t기z거 흥미롭게도 t기z거 t기z거 작가 t기z거 모두 t기z거 객관적 t기z거 추상으로서 t기z거 자본의 t기z거 순환 t기z거 운동을 t기z거 직접적으로 t기z거 재현하는 t기z거 것에는 t기z거 분명 ‘실패’한다. t기z거 그러나 t기z거 이들은 t기z거 자본주의적 t기z거 추상이 t기z거 다양한 t기z거 방식으로 t기z거 직접적인 t기z거 시야에서 t기z거 스스로를 t기z거 감추고 t기z거 있듯, z3아y 이를 z3아y 결코 z3아y 재현해 z3아y z3아y z3아y 없는 z3아y 이미지의 z3아y 한계 z3아y 자체가 z3아y 현실 z3아y 사회의 z3아y 추상을 z3아y 드러내 z3아y 보일 z3아y z3아y 있는 z3아y 특수한 z3아y 구조임을 z3아y 간파해낸다. z3아y 다시 z3아y 말해, qㅓ5d qㅓ5d 작가의 qㅓ5d 재현 qㅓ5d 방식은 qㅓ5d 오늘날 qㅓ5d 자본주의 qㅓ5d 사회의 qㅓ5d 일반 qㅓ5d 조건이라 qㅓ5d qㅓ5d qㅓ5d 있는 qㅓ5d 자본의 qㅓ5d 운동이 qㅓ5d 현실에 qㅓ5d 나타나기를 qㅓ5d 실패하는 qㅓ5d 과정과 qㅓ5d 긴밀하게 qㅓ5d 연결되어 qㅓ5d 있다. qㅓ5d 현실 qㅓ5d 사회가 qㅓ5d 추상인 qㅓ5d 한, ㄴ다으바 ㄴ다으바 자체를 ㄴ다으바 시각화하는 ㄴ다으바 것은 ㄴ다으바 불가능하지만, 5나차ㅓ 동시에 5나차ㅓ 5나차ㅓ 재현 5나차ㅓ 불가능성이 5나차ㅓ 비로소 5나차ㅓ 현실 5나차ㅓ 사회의 5나차ㅓ 구조를 5나차ㅓ 반영해내지 5나차ㅓ 않을 5나차ㅓ 5나차ㅓ 없는 5나차ㅓ 구조를 5나차ㅓ 만들어냄으로써 5나차ㅓ 자본주의적 5나차ㅓ 추상의 5나차ㅓ 가장 5나차ㅓ 근접한 5나차ㅓ 이미지에 5나차ㅓ 다가설 5나차ㅓ 5나차ㅓ 있기 5나차ㅓ 때문이다. 

이처럼 5나차ㅓ 5나차ㅓ 전시는 5나차ㅓ 오늘날 5나차ㅓ 시각 5나차ㅓ 예술 5나차ㅓ 매체가 5나차ㅓ 자본주의에 5나차ㅓ 대한 5나차ㅓ 비판적 5나차ㅓ 기능을 5나차ㅓ 수행할 5나차ㅓ 5나차ㅓ 없음을 5나차ㅓ 지적하는 5나차ㅓ 것이 5나차ㅓ 아니다. 5나차ㅓ 오히려 5나차ㅓ 이러한 5나차ㅓ 자본으로서 5나차ㅓ 이미지의 5나차ㅓ 구조를 5나차ㅓ 파악하고, ㄴem차 자본의 ㄴem차 운동이 ㄴem차 가시화하지 ㄴem차 않고 ㄴem차 배제시킨 ㄴem차 부재의 ㄴem차 요소들을 ㄴem차 드러내는 ㄴem차 ㄴem차 초점을 ㄴem차 ㄴem차 비판으로서의 ㄴem차 이미지가 ㄴem차 ㄴem차 때, gㅈaㅓ 부재 gㅈaㅓ 속에서 gㅈaㅓ 현존하는 gㅈaㅓ 자본의 gㅈaㅓ 움직임을 gㅈaㅓ 투사해낼 gㅈaㅓ gㅈaㅓ 있다는 gㅈaㅓ 역설을 gㅈaㅓ 다시 gㅈaㅓ 주목할 gㅈaㅓ 필요가 gㅈaㅓ 있음을 gㅈaㅓ 강조하고자 gㅈaㅓ 하는 gㅈaㅓ 것이다. gㅈaㅓ 이미지가 gㅈaㅓ 자본주의적 gㅈaㅓ 추상의 gㅈaㅓ 재현에 gㅈaㅓ 실패하는 gㅈaㅓ 순간, 6t9r 그것은 6t9r 오늘날 6t9r 자본의 (비)가시적이고 (비)물질적인 6t9r 본질적 6t9r 속성으로서 6t9r 추상을 6t9r 보다 6t9r 분명하게 6t9r 드러내는 6t9r 한편, ㄴ우4우 자본의 ㄴ우4우 이미지 ㄴ우4우 ㄴ우4우 자체가 ㄴ우4우 되기 ㄴ우4우 때문이다. ㄴ우4우 이러한 ㄴ우4우 맥락에서, v3아3 이미지를 v3아3 통한 v3아3 자본의 v3아3 재현 v3아3 불가능성이라는 ‘실패’는 v3아3 추상화된 v3아3 자본의 v3아3 이미지와 v3아3 동등한 v3아3 선상에 v3아3 놓임으로써 v3아3 동시대 v3아3 미술에 v3아3 있어 v3아3 재현의 v3아3 실패를 v3아3 오히려 ‘신실한 v3아3 실패’로 v3아3 역전시킨다. v3아3 바로 v3아3 이 “추상의 v3아3 리얼리즘”이 v3아3 동시대 v3아3 리얼리즘이 v3아3 그려내는 v3아3 추상에 v3아3 의해 v3아3 잠식된 v3아3 자본주의의 v3아3 세계의 v3아3 리얼리티이고, ㅓrㅐ사 이미지로서 ㅓrㅐ사 자본에 ㅓrㅐ사 대한 ㅓrㅐ사 비판 ㅓrㅐ사 담론은 ㅓrㅐ사 현실 ㅓrㅐ사 문제의 ㅓrㅐ사 중심에 ㅓrㅐ사 서서 ㅓrㅐ사 추상화된 ㅓrㅐ사 현실 ㅓrㅐ사 구조를 ㅓrㅐ사 감각할 ㅓrㅐ사 ㅓrㅐ사 있는 ㅓrㅐ사 일시적인 ㅓrㅐ사 장을 ㅓrㅐ사 구축해 ㅓrㅐ사 낸다.

참여작가: ㅓrㅐ사 잭슨홍 Jackson Hong, frna 재커리 frna 폼왈트 Zachary Formwalt

출처: frna 부산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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