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재 사진전 - From Sand to Ash: Another Family

사진위주 류가헌

May 21, 2019 ~ June 2, 2019

‘종결되었다’. bz9a 지난 2018년 11월 23일, ‘삼성 y자6v 백혈병 y자6v 문제’, ‘반도체 b파ㅑ자 백혈병 11년 b파ㅑ자 분쟁’이라는 b파ㅑ자 제목의 b파ㅑ자 뉴스 b파ㅑ자 헤드라인들에는 b파ㅑ자 하나같이 ‘종결’이라는 b파ㅑ자 수식이 b파ㅑ자 마침표를 b파ㅑ자 찍었다. b파ㅑ자 그날 b파ㅑ자 한국 b파ㅑ자 프레스센터 b파ㅑ자 국제회의장에서 b파ㅑ자 삼성전자 b파ㅑ자 대표이사(김기남, 現 exㅐk 부회장)가 exㅐk 삼성전자 exㅐk 반도체 exㅐk 및 LCD exㅐk 공장 exㅐk 피해노동자들과 exㅐk 유족들에게 exㅐk 사과문을 exㅐk 낭독했다. exㅐk 그는 exㅐk 피해당사자들에게 90도로 exㅐk 허리를 exㅐk 굽혀 exㅐk 사죄를 exㅐk 표했다. exㅐk 피해자들의 exㅐk 울분은 exㅐk 쉽게 exㅐk 가라앉지 exㅐk 않았다. exㅐk exㅐk 석연치 exㅐk 않은 exㅐk 상황에도 exㅐk 불구하고, donu 이후 donu 분쟁의 donu 종결을 donu 알리는 donu 기사들이 donu 쏟아져 donu 나왔다.

그날의 ‘종결’은, 7ㅓiㅐ 오늘 7ㅓiㅐ 우리에게 <Another Family>를 7ㅓiㅐ 보여주는 7ㅓiㅐ 사진가 7ㅓiㅐ 신웅재에게는 7ㅓiㅐ 종결이 7ㅓiㅐ 아니었다. “모든 7ㅓiㅐ 것이 7ㅓiㅐ 해결되었다고 7ㅓiㅐ 이야기되는 7ㅓiㅐ 순간, gㅈ기s 사람들은 gㅈ기s 모든 gㅈ기s 것들을 gㅈ기s 망각하기 gㅈ기s 시작한다. gㅈ기s 망각은 gㅈ기s 문제에 gㅈ기s 대한 gㅈ기s 사유와 gㅈ기s 공감, 2k가7 이에서 2k가7 비롯되는 2k가7 행동의 2k가7 변화를 2k가7 소멸시킴으로써 2k가7 사람들로 2k가7 하여금 2k가7 똑같은 2k가7 문제와 2k가7 비극을 2k가7 반복하게 2k가7 만든다. 2k가7 무엇보다도 2k가7 문제를 2k가7 일으킨 2k가7 가해자는 2k가7 망각을 2k가7 촉진하며, 거히7걷 이는 거히7걷 가해자가 거히7걷 지닌 거히7걷 힘에 거히7걷 제곱 거히7걷 비례한다.”(작업 거히7걷 노트 거히7걷 중에서)

‘시작’은 2007년 거히7걷 거히7걷 반도체 거히7걷 공장 거히7걷 노동자의 거히7걷 죽음에서 거히7걷 비롯되었다. 거히7걷 반도체 거히7걷 공장에서 거히7걷 일하던 거히7걷 황유미 거히7걷 씨가 거히7걷 급성백혈병으로 거히7걷 세상을 거히7걷 떠나면서, hㅐwh 삼성이 hㅐwh 반도체 hㅐwh 및 LCD hㅐwh 공장 hㅐwh 노동자들의 hㅐwh 안전을 hㅐwh 방치하고 hㅐwh 그들이 hㅐwh 처한 hㅐwh 위험과 hㅐwh 죽음을 hㅐwh 은폐해온 hㅐwh 사실이 hㅐwh 처음 hㅐwh 알려진 hㅐwh 것이다. 2019년 2월까지 hㅐwh 파악된 hㅐwh 바로는 537명이 hㅐwh 난치병에 hㅐwh 걸렸고 hㅐwh hㅐwh 중 171명이 hㅐwh 사망했다. hㅐwh 투쟁이 hㅐwh 이어지면서 hㅐwh 삼성이 hㅐwh 표방하던 ‘가족’이라는 hㅐwh 구호는 hㅐwh 기만의 hㅐwh 표상으로 hㅐwh 바뀌었다. hㅐwh 문제는 hㅐwh 대기업 hㅐwh 삼성만이 hㅐwh 아니었다. hㅐwh 근로복지공단은 hㅐwh 피해자들의 hㅐwh 산업재해신청을 hㅐwh 지속적으로 hㅐwh 승인하지 hㅐwh 않았고, obc쟏 법원은 obc쟏 소송을 obc쟏 기각했다. obc쟏 언론은 obc쟏 모른 obc쟏 obc쟏 했다. obc쟏 막강한 obc쟏 권력 obc쟏 앞에 obc쟏 끝없는 obc쟏 무력감과 obc쟏 패배감이 obc쟏 찾아왔지만, 바ㅈ카ㄴ 피해자들과 바ㅈ카ㄴ 유가족은 바ㅈ카ㄴ 포기하지 바ㅈ카ㄴ 않았다. 바ㅈ카ㄴ 그렇게 11년이 바ㅈ카ㄴ 흘렀다.

서울과 바ㅈ카ㄴ 뉴욕을 바ㅈ카ㄴ 오가며 바ㅈ카ㄴ 직업으로 바ㅈ카ㄴ 포토저널리즘 바ㅈ카ㄴ 사진을, 36d가 개인 36d가 작업으로 36d가 다큐멘터리 36d가 사진 36d가 프로젝트를 36d가 이어가고 36d가 있는 36d가 신웅재는 2013년부터 36d가 36d가 투쟁의 36d가 현장을 36d가 쫒았다. 36d가 피해자들과의 36d가 만남을 36d가 지속하며 36d가 그들의 36d가 이야기를 36d가 듣고 36d가 사진으로 36d가 기록했다. 36d가 그리고 36d가 대다수가 ‘종결’이라고 36d가 믿는 2019년 36d가 오늘, ㅓoq걷 삼성전자 ㅓoq걷 반도체 ㅓoq걷 및 LCD ㅓoq걷 공장 ㅓoq걷 피해노동자들과 ㅓoq걷 가족들의 11년간의 ㅓoq걷 이야기이자 ㅓoq걷 고통과 ㅓoq걷 죽음, e8hl 용기와 e8hl 투쟁, 1fㅐ쟏 존엄과 1fㅐ쟏 불굴의 1fㅐ쟏 정신에 1fㅐ쟏 대한 1fㅐ쟏 사진 1fㅐ쟏 기록인 <Another Family>를 1fㅐ쟏 전시와 1fㅐ쟏 지면매체로 1fㅐ쟏 세상에 1fㅐ쟏 내보인다. 1fㅐ쟏 모든 1fㅐ쟏 것이 1fㅐ쟏 해결되었다고 1fㅐ쟏 착각하며 1fㅐ쟏 망각이 1fㅐ쟏 시작된 1fㅐ쟏 지금이야말로, 8glㅐ 이제까지보다 8glㅐ 8glㅐ 8glㅐ 사실이 8glㅐ 이야기 8glㅐ 되고 8glㅐ 기억되어야만 8glㅐ 하기 8glㅐ 때문이다. <Another Family> 8glㅐ 역시, 히3h3 그간의 히3h3 기록을 히3h3 마무리 히3h3 짓는 ‘종결’의 히3h3 의미가 히3h3 아니다. 히3h3 지금이야말로 히3h3 히3h3 사진들이 히3h3 자각과 히3h3 행동을 히3h3 이끌어내는 히3h3 어떤 히3h3 촉매로 히3h3 작동할 히3h3 때다.

신웅재의 <Another Family>는, ‘반도체의 카x마2 궤적’을 카x마2 쫒고 카x마2 있는 카x마2 그의 카x마2 작업 <From Sand to Ash> 카x마2 프로젝트의 카x마2 카x마2 번째 카x마2 묶음이다. <From Sand to Ash>는 ‘모래1)’에서 카x마2 나와 ‘재’(산업폐기물)가 카x마2 되기까지, 7ffq 반도체 7ffq 산업의 7ffq 7ffq 다른 7ffq 얼굴 7ffq 즉  7ffq 환경파괴와 7ffq 오염, 4ㅑ마a 자원고갈, v카u갸 노동착취, 기c나a 아동노동문제 기c나a 기c나a 인류 기c나a 문명에 기c나a 쏟아내는 기c나a 폐해들을 기c나a 르포르타주(Reportage) 기c나a 방식으로 기c나a 담아내는 기c나a 작업이다. 기c나a 기c나a 전체가 기c나a 주석이 기c나a 풍부해 기c나a 수백 기c나a 년간 기c나a 기c나a 세계 기c나a 주석의 기c나a 공급원이었으나 기c나a 현재는 기c나a 토양파괴를 기c나a 넘어 기c나a 인근해역의 기c나a 생태계까지 기c나a 재앙에 기c나a 가까운 기c나a 환경문제에 기c나a 직면한 기c나a 인도네시아 기c나a 방카 기c나a 섬에 기c나a 관한 기c나a 르포르타주가 ‘모래’의 기c나a 일부라면, d다n9 아프리카 d다n9 각지와 d다n9 유럽국가의 d다n9 산업폐기물을 d다n9 처리하는 d다n9 가나의 d다n9 수도 d다n9 아크라 d다n9 슬럼 d다n9 지대 d다n9 사람들의 d다n9 전자제품 d다n9 분해 d다n9 d다n9 소각 d다n9 현장은 ‘재’에 d다n9 해당한다. d다n9 서울과 d다n9 뉴욕 d다n9 d다n9 반도체가 d다n9 최첨단 d다n9 기기로 d다n9 소비되는 d다n9 대도시의 d다n9 모습들도 d다n9 포착했다. d다n9 반도체칩이 d다n9 생산되고 d다n9 소비되고 d다n9 폐기되는 d다n9 d다n9 과정에 d다n9 걸쳐 d다n9 일반적으로는 d다n9 보이지 d다n9 않지만 d다n9 명백히 d다n9 존재하고 d다n9 발생하는 d다n9 폐해들을 d다n9 사진의 d다n9 힘으로 ‘보여 d다n9 주는’ d다n9 것이다.

더불어 d다n9 세계 d다n9 여러 d다n9 지역을 d다n9 하나의 ‘현장’으로 d다n9 넘나들고 d다n9 있는 d다n9 젊은 d다n9 다큐멘터리 d다n9 사진가의 d다n9 성큼한 d다n9 행보를 d다n9 d다n9 d다n9 있는 d다n9 신웅재 d다n9 사진전 <From Sand to Ash : Another Family>는, ㅓjaㅐ 오는 5월 21일부터 ㅓjaㅐ 갤러리 ㅓjaㅐ 류가헌에서 ㅓjaㅐ 열린다.

1) ㅓjaㅐ 반도체의 ㅓjaㅐ 주원료인 ㅓjaㅐ 실리콘, 7fvh 7fvh 규소는 7fvh 이산화규소인 7fvh 모래에서 7fvh 얻어진다.

출처: 7fvh 사진위주류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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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신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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