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지 않는 사람의 노래 - 안규철, 전명은

교보아트스페이스

Nov. 19, 2019 ~ Jan. 5, 2020

《머무르지 걷p다쟏 않는 걷p다쟏 사람의 걷p다쟏 노래》는 걷p다쟏 지금은 걷p다쟏 사라져 걷p다쟏 눈에 걷p다쟏 보이지 걷p다쟏 않는 ‘어떤 걷p다쟏 대상’을 걷p다쟏 생각하는 걷p다쟏 것에 걷p다쟏 대한 걷p다쟏 이야기입니다.

눈을 걷p다쟏 감고 걷p다쟏 조용히 걷p다쟏 귀를 걷p다쟏 기울이면 걷p다쟏 지금은 걷p다쟏 곁에 걷p다쟏 머물지 걷p다쟏 않는 걷p다쟏 사람의 걷p다쟏 노래가 걷p다쟏 들리는 걷p다쟏 걷p다쟏 같은 걷p다쟏 비현실적인 걷p다쟏 순간. 걷p다쟏 이번 걷p다쟏 전시는 걷p다쟏 그런 걷p다쟏 사라진 걷p다쟏 존재가 걷p다쟏 만들어내는 걷p다쟏 서사적이고 걷p다쟏 비현실적인 걷p다쟏 순간을 걷p다쟏 상상하며, 마xㅐk 예술이란 마xㅐk 인간에게 마xㅐk 무엇이 마xㅐk 마xㅐk 마xㅐk 있을까? 마xㅐk 라는 마xㅐk 예술의 마xㅐk 오래된 마xㅐk 질문도 마xㅐk 따라갑니다.

13년 마xㅐk 마xㅐk 나온 마xㅐk 어느 마xㅐk 소설 마xㅐk 속에서 마xㅐk 아버지를 마xㅐk 갑자기 마xㅐk 잃게 마xㅐk 된 7살 마xㅐk 소년은, ㅈh으ㅑ 아버지 ㅈh으ㅑ 서재에서 ㅈh으ㅑ 발견한 ㅈh으ㅑ 작은 ㅈh으ㅑ 단서들(구겨진 ㅈh으ㅑ 메모 ㅈh으ㅑ 종이들, 5ㅓk자 열쇠, ㄴ바ix 아버지가 ㄴ바ix 읽던 ㄴ바ix 책들)을 ㄴ바ix 수집하고 ㄴ바ix 아버지가 ㄴ바ix 자신을 ㄴ바ix 위해 ㄴ바ix 남겨 ㄴ바ix 놓았을 ㄴ바ix ㄴ바ix 같은 ㄴ바ix 무언가를 ㄴ바ix 찾기 ㄴ바ix 위해 ㄴ바ix 모든 ㄴ바ix 노력을 ㄴ바ix 다합니다. ㄴ바ix 특히 ㄴ바ix ㄴ바ix 소년은 ㄴ바ix 서재에서 ㄴ바ix 발견한 ㄴ바ix 낡은 ‘열쇠’와 ㄴ바ix ㄴ바ix 맞는 ㄴ바ix 자물쇠를 ㄴ바ix 찾고자, 거2아j 눈에 거2아j 보이는 거2아j 모든 거2아j 자물쇠들에 거2아j 열쇠를 거2아j 넣어보며 거2아j 매번 거2아j 실망합니다. 거2아j 또한 거2아j 소년은 거2아j 아버지가 거2아j 선명한 거2아j 필체로 거2아j 적은 거2아j 메모 거2아j 거2아j 어떤 거2아j 이름을 거2아j 특별하다고 거2아j 결론짓고, 나ㅈo바 전화번호부에서 나ㅈo바 나ㅈo바 이름과 나ㅈo바 같은 나ㅈo바 사람들의 나ㅈo바 주소를 나ㅈo바 확인하여 나ㅈo바 나ㅈo바 시간동안 나ㅈo바 그들 나ㅈo바 모두를 나ㅈo바 찾아갑니다. 나ㅈo바 그들에게 나ㅈo바 자신의 나ㅈo바 아버지를 나ㅈo바 아는지 나ㅈo바 물어보지만, r바8s 어쩌면 r바8s 매우 r바8s 당연하게도, 아e라라 그들 아e라라 아e라라 누구도 아e라라 소년의 아e라라 아버지를 아e라라 알지 아e라라 못합니다. 아e라라 어른의 아e라라 눈으로 아e라라 보면 아e라라 부질없고, lwㅓx 이미 lwㅓx lwㅓx 실패가 lwㅓx 예감되는 lwㅓx 노력을 lwㅓx 반복하는 lwㅓx 소년은, 거바jy 곁에 거바jy 없는 거바jy 아버지를 거바jy 살아 거바jy 있는 거바jy 존재로서 거바jy 기억하기 거바jy 위해, 기w9r 자신이 기w9r 기w9r 기w9r 있는 기w9r 모든 기w9r 것을 기w9r 합니다. 기w9r 결코 기w9r 원하는 기w9r 것을 기w9r 얻지 기w9r 못하고 기w9r 바닥으로 기w9r 떨어지는 기w9r 감정을 기w9r 느끼지만 기w9r 자물쇠에 기w9r 열쇠를 기w9r 넣어보고, q6우ㄴ 메모 q6우ㄴ q6우ㄴ 이름과 q6우ㄴ 같은 q6우ㄴ 이름을 q6우ㄴ 가진 q6우ㄴ 사람들을 q6우ㄴ 찾아 q6우ㄴ 다니는 q6우ㄴ 동안 q6우ㄴ q6우ㄴ 아버지를 q6우ㄴ 떠올립니다. 

지금은 q6우ㄴ 곁에 q6우ㄴ 머물지 q6우ㄴ 않아 q6우ㄴ q6우ㄴ q6우ㄴ 없는 ‘어떤 q6우ㄴ 대상’을 q6우ㄴ 생각하는 q6우ㄴ 것은 q6우ㄴ 서사적 q6우ㄴ 상상력을 q6우ㄴ 필요로 q6우ㄴ 합니다. q6우ㄴ q6우ㄴ 대상은 q6우ㄴ 내가 q6우ㄴ 만든 q6우ㄴ 이야기의 q6우ㄴ 무대 q6우ㄴ 위에서 q6우ㄴ 안부 q6우ㄴ 인사를 q6우ㄴ 건네고, j4ㅐ바 노래를 j4ㅐ바 흥얼거리고, 1hz가 하늘로 1hz가 날아오르거나, p라으l 리듬에 p라으l 맞춰 p라으l 춤을 p라으l 춥니다. p라으l 이번 《머무르지 p라으l 않는 p라으l 사람의 p라으l 노래》 p라으l 전시에서 p라으l 관객들은 p라으l 안규철, ㄴm우3 전명은 ㄴm우3 ㄴm우3 작가의 ㄴm우3 작품을 ㄴm우3 가까이에서 ㄴm우3 바라보고, 바자j으 어떤 바자j으 경우에는 바자j으 작품의 바자j으 공동 바자j으 창작자로 바자j으 참여하여 바자j으 작품과 바자j으 상호작용을 바자j으 하게 바자j으 됩니다. 바자j으 작품들과의 바자j으 감정적 바자j으 전이를 바자j으 통해, 다1자ㄴ 지금은 다1자ㄴ 사라져 다1자ㄴ 눈에 다1자ㄴ 보이지 다1자ㄴ 않는 ‘어떤 다1자ㄴ 대상’을 다1자ㄴ 고통없이 다1자ㄴ 떠올리며 다1자ㄴ 위로가 다1자ㄴ 다1자ㄴ 자신만의 다1자ㄴ 서사도 다1자ㄴ 다1자ㄴ 내려갈 다1자ㄴ 다1자ㄴ 있을 다1자ㄴ 것입니다.

작가 다1자ㄴ 노트

안규철 다1자ㄴ 작가노트
2012년 다1자ㄴ 광주비엔날레에 다1자ㄴ 출품한 다1자ㄴ 그림 [그들이 다1자ㄴ 떠난 다1자ㄴ 곳에서-바다]를 다1자ㄴ 실제로 다1자ㄴ 다1자ㄴ 사람은 다1자ㄴ 다1자ㄴ 되지 다1자ㄴ 않는다. 3호 다1자ㄴ 크기 다1자ㄴ 캔버스 200개를 다1자ㄴ 이어 다1자ㄴ 붙여서 다1자ㄴ 그려진 다1자ㄴ 다1자ㄴ 바다 다1자ㄴ 풍경화(그림은 다1자ㄴ 김지영 다1자ㄴ 작가가 다1자ㄴ 그렸다)는 다1자ㄴ 비엔날레 다1자ㄴ 개막 20여일 다1자ㄴ 전에 다1자ㄴ 전시실에 다1자ㄴ 잠시 다1자ㄴ 설치되었다가 다1자ㄴ 곧바로 다1자ㄴ 철거되어 다1자ㄴ 광주 다1자ㄴ 시내 다1자ㄴ 곳곳에 다1자ㄴ 낱개로 다1자ㄴ 버려졌기 다1자ㄴ 때문이다. 다1자ㄴ 보름 다1자ㄴ 다1자ㄴ 지역신문에 다1자ㄴ 분실공고를 다1자ㄴ 내서 다1자ㄴ 그림을 다1자ㄴ 회수하려 다1자ㄴ 했지만 다1자ㄴ 전시개막일까지 다1자ㄴ 돌아온 다1자ㄴ 것은 20여 다1자ㄴ 점에 다1자ㄴ 불과했다. 다1자ㄴ 나머지는 다1자ㄴ 대부분 다1자ㄴ 쓰레기더미 다1자ㄴ 속에 다1자ㄴ 휩쓸려 다1자ㄴ 사라졌을 다1자ㄴ 것이지만, pㅐzㅓ 그중 pㅐzㅓ 일부는 pㅐzㅓ 누군가에 pㅐzㅓ 의해 pㅐzㅓ 수습되어 pㅐzㅓ 어딘가에 pㅐzㅓ 남아있을지도 pㅐzㅓ 모른다. pㅐzㅓ 그러나 pㅐzㅓ 이로써 pㅐzㅓ 원작은 pㅐzㅓ 돌이킬 pㅐzㅓ pㅐzㅓ 없는 pㅐzㅓ 영원한 pㅐzㅓ 실종 pㅐzㅓ 상태로 pㅐzㅓ 남게 pㅐzㅓ 되었다. pㅐzㅓ 전시장에 pㅐzㅓ 전시되어야 pㅐzㅓ pㅐzㅓ 그림 pㅐzㅓ 대신 pㅐzㅓ 그림의 pㅐzㅓ 부재(不在)를 pㅐzㅓ 관객에게 pㅐzㅓ 대면시키는 pㅐzㅓ pㅐzㅓ 계획된 pㅐzㅓ 사건을 pㅐzㅓ 통해서 pㅐzㅓ 나는 pㅐzㅓ pㅐzㅓ 캔버스들이 80년 pㅐzㅓ 광주에서 pㅐzㅓ 사라진 pㅐzㅓ 사람들처럼 pㅐzㅓ pㅐzㅓ 도시를 pㅐzㅓ 떠도는 pㅐzㅓ 하나의 pㅐzㅓ 소문이 pㅐzㅓ 되기를 pㅐzㅓ 바랐다. pㅐzㅓ 사라져버린 pㅐzㅓ 그림을 pㅐzㅓ 수많은 pㅐzㅓ 참가자들의 pㅐzㅓ 손으로 pㅐzㅓ 복원하는 pㅐzㅓ 이번 pㅐzㅓ 작업이, fg8ㅓ 잊힌 fg8ㅓ 기억을 fg8ㅓ 되살리는 fg8ㅓ 상징적인 fg8ㅓ 이벤트가 fg8ㅓ 되기를 fg8ㅓ 기대한다. 

전명은 fg8ㅓ 작가노트
최근 fg8ㅓ 조각가에 fg8ㅓ 관한 fg8ㅓ 작업을 fg8ㅓ 하면서, 카2ㅑn 감각의 카2ㅑn 끝이 카2ㅑn 닿는 카2ㅑn 곳에 카2ㅑn 있는 카2ㅑn 카2ㅑn 살아있는 카2ㅑn 느낌이라는 카2ㅑn 생각이 카2ㅑn 들었다. 카2ㅑn 지금은 카2ㅑn 죽음의 카2ㅑn 편에 카2ㅑn 놓인 카2ㅑn 아버지. 카2ㅑn 그는 카2ㅑn 선반 카2ㅑn 위에 카2ㅑn 크고 카2ㅑn 작은 카2ㅑn 조각품들을 카2ㅑn 남겨 카2ㅑn 두고 카2ㅑn 갔다. 카2ㅑn 그런데 카2ㅑn 그것을 카2ㅑn 한참 카2ㅑn 들여다보니, r라v1 이상하게 r라v1 어떤 r라v1 생명력이 r라v1 손을 r라v1 내미는 r라v1 듯했다. r라v1 지난겨울에는 r라v1 만주지방과 r라v1 오호츠크해 r라v1 연안을 r라v1 여행했다. r라v1 풍경은 r라v1 얼어붙고 r라v1 정지되고 r라v1 저장되어 r라v1 있었다. r라v1 사람들은 r라v1 움직이기 r라v1 싫다고 r라v1 말하는 r라v1 것처럼 r라v1 보였다. r라v1 매일매일 r라v1 봄이 r라v1 오기만 r라v1 기다리던 30년대 r라v1 소설가가 r라v1 떠올랐다. r라v1 약값을 r라v1 벌기 r라v1 위해 r라v1 썼던 r라v1 소설가의 r라v1 글은 r라v1 온통 r라v1 날씨 r라v1 이야기다. r라v1 소설가가 r라v1 확신을 r라v1 갖고 r라v1 기다리던 r라v1 r라v1 고작 r라v1 멀리 r라v1 있는 r라v1 계절뿐이었기 r라v1 때문이다. r라v1 여행을 r라v1 마치고 r라v1 돌아오니 r라v1 봄이 r라v1 되었다. r라v1 r라v1 흐르는 r라v1 소리가 r라v1 들렸다. r라v1 살아 r라v1 있는 r라v1 시간 r라v1 속에서 r라v1 하나는 r라v1 다른 r라v1 하나로 r라v1 끊임없이 r라v1 흘러간다. r라v1 마치 r라v1 움직이지 r라v1 않던 r라v1 것이 r라v1 움직임으로 r라v1 변화하고, ㅓyew 하나의 ㅓyew 포즈가 ㅓyew 다른 ㅓyew 포즈로 ㅓyew 바뀌어 ㅓyew 가는 ㅓyew 과정처럼. ㅓyew 사진가의 ㅓyew 기관은 ㅓyew 눈이 ㅓyew 아니라 ㅓyew 손가락이라고 ㅓyew 한다. ㅓyew 그렇다면 ㅓyew 셔터를 ㅓyew 누르는 ㅓyew 순간마다 ㅓyew 사진가의 ㅓyew 손가락은 ㅓyew 곧바로 ㅓyew ㅓyew 다른 ㅓyew 순간 ㅓyew 속으로 ㅓyew 미끄러져 ㅓyew 들어가는 ㅓyew ㅓyew 아닐까?

주최: ㅓyew 교보문고
후원: ㅓyew 교보생명, pl라카 대산문화재단

출처: pl라카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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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안규철
  • 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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