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을 수 있는 의자

서울대학교미술관

2019년 1월 10일 ~ 2019년 2월 24일

서울대학교미술관의 2019년 첫 번째 전시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앉기 위한 도구인 의자에 관한 전시입니다. 몇몇 실제로 쓰이는 의자도 있지만 대부분 의자가 아닌 의자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의자는 인간이 직립한 이후 안락을 위한 장치로써, 혹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자 소유물로 존재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의 인식 속 고착된 형태의 의자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편리함 혹은 발상의 전환으로 선택되어 의자로 쓰이는 여러 종류의 사물들을 한데 모아 선보입니다. 이로써 ‘앉음’이라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함께, 신체의 요구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생리, 사물의 창의적 변용의 양상, 나아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재맥락화되는 사물의 의미와 전시의 메커니즘 (작동원리와 구조)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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