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The Art of Travel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8년 7월 27일 ~ 2018년 8월 9일

《여행의 기술: The Art of Travel》전은 2018년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한 5명의 해외 작가들을 한국의 대중과 문화예술계에 소개하는 전시이다. 고양레지던시는 2004년부터 해외 유수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작가 맞교환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작가들의 활동영역을 국내외로 확장시키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금년에는 대만, 독일, 아르헨티나, 일본, 캐나다의 5개국 7개 기관에서 루오 저신, 다니엘 슈투벤폴, 루트 후터, 안드레스 브리손, 켄지 마키조노, 필립 알라르가 고양레지던시에 입주한다.

전시 제목인 《여행의 기술: The Art of Travel》은 동명의 에세이에서 차용하였다. 책의 저자인 알랭 드 보통은 저서에서 자신의 생각과 과거의 위인들로부터 얻은 통찰력을 혼합하여 예술가라는 안내자를 통해 여행의 목적과 가치, 여행 장소가 주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서술하였다. 전시에서는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레지던시에 입주한 다섯 명의 예술가들을 여행 장소의 안내자로 대중에 소개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시 참여 작가들이 ‘고양레지던시’라는 한 장소를 각자의 상황과 경험으로 느끼고 이를 창작의 원동력으로 활용하여 선보이는 이번 작품들은 이전에 이미 고양레지던시를 알고 있었거나 혹은 처음 접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가 개최하는 국제교환입주 해외작가전《여행의 기술: The Art of Travel》은 국제 교류의 성과를 대중과 문화예술계에 선보임과 동시에 상호문화간의 소통과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전시 개막 당일 해외 작가들의 스튜디오 개방 행사 및 일본작가 켄지 마키조노의 작품을 위해 프로젝트성으로 모집된 한국인 밴드의 공연 및 작가의 퍼포먼스 <에너지의 이용>과 7월 28일(토)에는 참여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아트토크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입구와 구파발역 두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Daniel Stubenvoll
  • Luo Jr-shin
  • Ruth Hutter
  • Kenji Makizono
  • Philippe All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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