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나의 개인전 《마른 풀 소용돌이》는 우리가 함께 여기에 서 있기를 기대한다. 뿌리없이 마른 풀이 도시와 국경을 넘어 다시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물과 바람처럼, 손에 잡히는 견고함 대신 무엇이든 되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유연하고 가벼운 존재가 마침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등장하는 순간, 서로가 서로의 목격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참여작가: 우한나
with 장혜정
도움: 박효주 정서현 용가윤
공간: 신익균
그래픽 디자인: 용가윤
촬영: 이의록
주최: 통의동 보안여관
출처: 통의동 보안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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