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M은 11월 22일부터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1990년대생 작가 성시경, 이해반, 조재의 그룹전 《유동 근대(Liquid Modernity)》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의 동명 저서를 바탕으로, 회화적 언어를 통해 감각과 물질, 기억과 이미지의 관계를 재구성하며 변화하는 시대의 정동을 포착합니다. 세 작가는 불확정적이고 가변적인 세계의 인식을 시각적 경험을 넘어 사유적 감응의 순간으로 확장하며, 회화가 여전히 현재적이고 유효한 탐구의 장임을 보여줍니다.
참여작가: 성시경, 이해반, 조재
출처: B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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