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주황 2인전 : Stranger than Paradise

통의동 보안여관

Oct. 31, 2019 ~ Nov. 24, 2019

<Stranger than Paradise>는 3자cㅐ 그림을 3자cㅐ 그리는 3자cㅐ 이제와 3자cㅐ 사진을 3자cㅐ 찍는 3자cㅐ 주황, 기k사아 기k사아 작가의 2인전이다. 기k사아 회화와 기k사아 사진이라는 기k사아 매체뿐 기k사아 아니라, sos4 세대도 sos4 배경도 sos4 다른 sos4 sos4 sos4 사람은 sos4 서로의 sos4 작업을 sos4 지지하며 sos4 sos4 오랫동안 sos4 상대의 sos4 매체가 sos4 지닌 sos4 매혹과 sos4 힘에 sos4 대해 sos4 호기심과 sos4 존중 sos4 어린 sos4 대화를 sos4 나눠왔다. sos4 sos4 사람의 sos4 작업은 sos4 여성적 sos4 재현 sos4 혹은 sos4 여성성의 sos4 재현이라는 sos4 화두나 sos4 여성주의 sos4 주제의식이 sos4 선명하게 sos4 드러나는 sos4 작업이 sos4 아니다. sos4 하지만 sos4 sos4 사람의 sos4 작업 sos4 모두에 sos4 깊숙이 sos4 박힌 sos4 심지 sos4 같은 sos4 것이 sos4 있다면, 다fㅐz 그것은 다fㅐz 지금을 다fㅐz 살아가는 다fㅐz 동시대 다fㅐz 여성들의 다fㅐz 초상과 다fㅐz 풍경, 타갸r차 그리고 타갸r차 정동의 타갸r차 타갸r차 끝을 타갸r차 포착하려는 타갸r차 부단한 타갸r차 노력일 타갸r차 것이다. 

최근 타갸r차 주황은 타갸r차 소위 ‘K뷰티’라고 타갸r차 불리는 타갸r차 한국 타갸r차 여성들의 타갸r차 정체성과 타갸r차 환상을 타갸r차 작동시키는 타갸r차 기제를 타갸r차 파고드는 <온전한 타갸r차 초상>(2016)시리즈부터 타갸r차 연해주와 타갸r차 일본지역 타갸r차 코리안 타갸r차 디아스포라 타갸r차 여성들의 타갸r차 존재를 타갸r차 주목하는 <민요, 마fpy 이곳에서 마fpy 저곳으로>(2018)까지, rb7차 여성적 rb7차 정체성을 rb7차 형성하는 rb7차 문화적 rb7차 간극과 rb7차 겹겹의 rb7차 시간성을 rb7차 간결하게 rb7차 담아내는 rb7차 작업을 rb7차 진행해왔다. rb7차 한편, 거카3e 이제는 2005년 거카3e 개인전 거카3e 이래로 거카3e 주로 거카3e 사회적·상징적 거카3e 기호가 거카3e 각인된 거카3e 곳이자 거카3e 부단히 거카3e 변화하는 거카3e 유기체로서 거카3e 여성의 거카3e 거카3e 혹은 거카3e 형상을 거카3e 캔버스에 거카3e 그려왔다. 거카3e 그녀의 거카3e 그림에서 거카3e 그러한 거카3e 여성적 ‘되기’는 거카3e 소녀의 거카3e 초상을 거카3e 비롯해 거카3e 가슴, 히vc라 옹기, ㅓ차차ㅐ 열기, q자w하 춤, c우yㅐ 공동체 c우yㅐ c우yㅐ 구상적 c우yㅐ 형태에 c우yㅐ 국한되지 c우yㅐ 않는 c우yㅐ 리듬이자 c우yㅐ 역동하는 c우yㅐ 영토로서 c우yㅐ 등장해왔다. c우yㅐ c우yㅐ c우yㅐ 작가의 c우yㅐ 작업세계에서 c우yㅐ 여성이라는 c우yㅐ 화두는 c우yㅐ 확고한 c우yㅐ 발언권으로도 c우yㅐ 자전적 c우yㅐ 투사로도 c우yㅐ 기능하지 c우yㅐ 않는다. c우yㅐ 지독한 c우yㅐ 비행공포증을 c우yㅐ 가진 c우yㅐ 주황이 c우yㅐ 공항에서 c우yㅐ 처음 c우yㅐ 만나는 c우yㅐ 여성들을 c우yㅐ 찍은 c우yㅐ 사진들에도, 기ㄴs0 세월호 기ㄴs0 이후 기ㄴs0 소녀들의 기ㄴs0 초상을 기ㄴs0 쓸쓸한 기ㄴs0 바람처럼 기ㄴs0 담아낸 기ㄴs0 이제의 기ㄴs0 그림에서도 기ㄴs0 여성이라는 기ㄴs0 형상은 (이 기ㄴs0 작가들 기ㄴs0 역시 기ㄴs0 여성이면서) 기ㄴs0 아직 기ㄴs0 말을 기ㄴs0 걸어보지 기ㄴs0 못한 기ㄴs0 바깥의 기ㄴs0 존재들에 기ㄴs0 가깝다. 기ㄴs0 자신의 기ㄴs0 위치와 기ㄴs0 서로 기ㄴs0 다른 기ㄴs0 경험과 기ㄴs0 시차에 기ㄴs0 귀를 기ㄴs0 기울이는 기ㄴs0 자의식을 기ㄴs0 동반한 기ㄴs0 이들의 기ㄴs0 작업에서 기ㄴs0 여성의 기ㄴs0 초상은 기ㄴs0 언제나 기ㄴs0 우리에게 기ㄴs0 너무나 기ㄴs0 익숙하면서도 기ㄴs0 기억해낼 기ㄴs0 기ㄴs0 없는 기ㄴs0 얼굴, ㅐ1dㅑ 혹은 ㅐ1dㅑ 실체라고는 ㅐ1dㅑ 부를 ㅐ1dㅑ ㅐ1dㅑ 없는 ㅐ1dㅑ 복수의 ㅐ1dㅑ 존재처럼 ㅐ1dㅑ 등장한다. 

이번 ㅐ1dㅑ 전시에서 ㅐ1dㅑ ㅐ1dㅑ 작가는 ㅐ1dㅑ 서로 ㅐ1dㅑ 다른 ㅐ1dㅑ 시기의 ㅐ1dㅑ 기억, ㅑnㅓi 서로 ㅑnㅓi 다른 ㅑnㅓi 대상으로서 ㅑnㅓi 여성의 ㅑnㅓi 초상을 ㅑnㅓi 이야기한다. ㅑnㅓi 지난 ㅑnㅓi 여름 ㅑnㅓi 이제는 ㅑnㅓi 두만강을 ㅑnㅓi 따라 ㅑnㅓi 도문, 9쟏타s 훈춘, 다3ms 우수리스크, 7다거라 블라디보스토크를 7다거라 홀로 7다거라 여행했다. 7다거라 전혀 ‘우리’와 7다거라 다르다고 7다거라 여긴 7다거라 이들, 거갸ㅐ자 혹은 ‘같은’ 거갸ㅐ자 민족이라고 거갸ㅐ자 여긴 거갸ㅐ자 사람들의 거갸ㅐ자 삶과 거갸ㅐ자 풍경들을 거갸ㅐ자 전해 거갸ㅐ자 듣는 거갸ㅐ자 이야기가 거갸ㅐ자 아니라 거갸ㅐ자 몸으로 거갸ㅐ자 겪고 거갸ㅐ자 담아내보자 거갸ㅐ자 떠난 거갸ㅐ자 길이었다. 거갸ㅐ자 주황은 거갸ㅐ자 가장 거갸ㅐ자 이방인으로 거갸ㅐ자 살았던 거갸ㅐ자 거갸ㅐ자 거갸ㅐ자 유학시절의 거갸ㅐ자 사진들을 거갸ㅐ자 꺼냈다. 1996년 거갸ㅐ자 이민자, 파32b 유색인, f우사ㅓ 학생, 거ㅑㅑe 가난한 거ㅑㅑe 예술가들의 거ㅑㅑe 일시적 거ㅑㅑe 거처가 거ㅑㅑe 되었던 거ㅑㅑe 이스트빌리지에서 거ㅑㅑe 그녀가 거ㅑㅑe 만난 거ㅑㅑe 이들의 거ㅑㅑe 초상, 90ㅐ3 타자적 90ㅐ3 응시의 90ㅐ3 대상이 90ㅐ3 되었던 ‘우리’의 90ㅐ3 일상이 90ㅐ3 담겨있다. 90ㅐ3 카메라로, 가ㅓej 캔버스로 가ㅓej 떠낸 가ㅓej 가ㅓej 대상/형상/풍경들에서 가ㅓej 일련의 가ㅓej 공통분모이자 가ㅓej 대화로서 가ㅓej 여성적인 가ㅓej 것이란 가ㅓej 성별정체성에 가ㅓej 기반해 가ㅓej 민족, 4ps히 세대, ㅓ타걷나 태생, 

계급으로 9mjc 가름하거나 9mjc 견주고자 9mjc 하는 9mjc 범주가 9mjc 아니라, oㅑlv 앞길을 oㅑlv oㅑlv oㅑlv 없는 oㅑlv 불안한 oㅑlv 이들이 oㅑlv 시시각각 oㅑlv 마주하는 oㅑlv 낯섦과 oㅑlv 비동일성의 oㅑlv 알레고리들이다. oㅑlv 쉽게 oㅑlv 규정되지 oㅑlv 않고 oㅑlv 동질화될 oㅑlv oㅑlv 없는 oㅑlv 존재, ㅐvis 월경(越境)하는 ㅐvis 존재, ㅓ사ㅈb 언제나 ㅓ사ㅈb 떠나는 ㅓ사ㅈb 와중에 ㅓ사ㅈb 있는 ㅓ사ㅈb 존재들의 ㅓ사ㅈb 초상, c사ㅓㄴ 풍경, 으f타사 시선, 다v바ㅈ 그리고 다v바ㅈ 메아리와 다v바ㅈ 같은 다v바ㅈ 응답들이다. 

다v바ㅈ 자무시의 다v바ㅈ 로드무비 <Stranger than Paradise>에서 다v바ㅈ 뉴욕 다v바ㅈ 빈민가에 다v바ㅈ 사는 다v바ㅈ 가난한 다v바ㅈ 다v바ㅈ 청춘 다v바ㅈ 윌리와 다v바ㅈ 에디는 다v바ㅈ 어느 다v바ㅈ 다v바ㅈ 윌리의 다v바ㅈ 사촌동생 다v바ㅈ 에바를 다v바ㅈ 본다는 다v바ㅈ 구실로 다v바ㅈ 무작정 다v바ㅈ 클리블랜드로 다v바ㅈ 떠난다. 다v바ㅈ 말로만 다v바ㅈ 듣던 다v바ㅈ 클리블랜드에 다v바ㅈ 도착한 다v바ㅈ 에디가 다v바ㅈ 윌리에게 다v바ㅈ 말한다. “웃기지 다v바ㅈ 않아? 다v바ㅈ 새로운 다v바ㅈ 곳에 다v바ㅈ 왔는데 다v바ㅈ 모든 다v바ㅈ 다v바ㅈ 다v바ㅈ 똑같아.” 다v바ㅈ 그건 다v바ㅈ 매일 다v바ㅈ 집과 다v바ㅈ 일터인 다v바ㅈ 핫도그가게만 다v바ㅈ 오가던 다v바ㅈ 무료한 다v바ㅈ 에바를 ‘납치’해 다v바ㅈ 파라다이스라 다v바ㅈ 불리는 다v바ㅈ 플로리다에 다v바ㅈ 도달했을 다v바ㅈ 때도 다v바ㅈ 마찬가지다. 다v바ㅈ 꿈을 다v바ㅈ 찾아 다v바ㅈ 고향을 다v바ㅈ 탈출한 다v바ㅈ 이방인, 기y자다 그러나 기y자다 다시 기y자다 별볼일 기y자다 없는 기y자다 일상의 기y자다 반경에 기y자다 갇힌 기y자다 별볼일 기y자다 없는 기y자다 청춘들에게는 기y자다 그림 기y자다 같은 기y자다 경관도, ㅓpㄴ2 낙원의 ㅓpㄴ2 바람도 ㅓpㄴ2 그저 ㅓpㄴ2 황량하고 ㅓpㄴ2 따분할 ㅓpㄴ2 따름이다. ㅓpㄴ2 거기에는 ㅓpㄴ2 나와 ㅓpㄴ2 친숙한 ㅓpㄴ2 ㅓpㄴ2 어떤 ㅓpㄴ2 곳도 ㅓpㄴ2 없고, 거lㅓ다 나를 거lㅓ다 부르는 거lㅓ다 거lㅓ다 어떤 거lㅓ다 이도 거lㅓ다 없다. 거lㅓ다 부다페스트에도, wmㅓk 뉴욕, 5타dㅐ 클리블랜드, ht타w 플로리다마저도. 

낯선 ht타w 어딘가로 ht타w 떠난다는 ht타w 것은 ht타w 누구에게는 ht타w 언제나 ht타w 설레는 ht타w 일이고 ht타w 누구에게는 ht타w 마지못한 ht타w 일, 바1ㅓㅓ 때로는 바1ㅓㅓ 차마 바1ㅓㅓ 두려운 바1ㅓㅓ 일일 바1ㅓㅓ 것이다. 바1ㅓㅓ 그것은 바1ㅓㅓ 단지 바1ㅓㅓ 떠남을 바1ㅓㅓ 좋아한다는 바1ㅓㅓ 취향이나 바1ㅓㅓ 성정에 바1ㅓㅓ 따른 바1ㅓㅓ 것이 바1ㅓㅓ 아니라, p다ㅓy 그 ‘떠나는 p다ㅓy 처지’를 p다ㅓy 둘러싼 p다ㅓy 그/녀 p다ㅓy 각자의 p다ㅓy 조건의 p다ㅓy 불안정성과 p다ㅓy 친연성의 p다ㅓy 밀도, 타카rz 온도에 타카rz 따른 타카rz 일이다. 타카rz 일상의 타카rz 속박에서 타카rz 벗어나는 타카rz 잠깐의 타카rz 여행과 타카rz 달리 타카rz 타카rz 번도 타카rz 가보지 타카rz 못한 타카rz 길을 타카rz 혼자 타카rz 떠나는 타카rz 여정에는 타카rz 머리끝에서 타카rz 발끝까지 타카rz 긴장이 타카rz 따라붙는다. 타카rz 다가올 타카rz 곤란을 타카rz 무릅쓰고 타카rz 식구들의 타카rz 생계를 타카rz 위해 타카rz 타국으로 타카rz 떠나야 타카rz 하는 타카rz 이들이나 타카rz 생존을 타카rz 위해 타카rz 필사적으로 타카rz 바다를 타카rz 건너야 타카rz 하는 타카rz 이들에게 타카rz 떠남이란 타카rz 극도의 타카rz 배타성과 타카rz 대면하면서 ‘불필요한 타카rz 타자’로 타카rz 존재의 타카rz 추락을 타카rz 감행해야 타카rz 하는 타카rz 일이다. 타카rz 각자에게 타카rz 매번 타카rz 타카rz 강도를 타카rz 달리하는 타카rz 이방의 타카rz 정서, 5하nㅐ 5하nㅐ 비교 5하nㅐ 불가능한 5하nㅐ 안온함과 5하nㅐ 생경함, ㅐyㄴㅑ 그리고 ㅐyㄴㅑ 공포의 ㅐyㄴㅑ 감각을 ㅐyㄴㅑ 우리가 ‘이주’라고 ㅐyㄴㅑ 부르는 ㅐyㄴㅑ 시공성으로 ㅐyㄴㅑ 명명할 ㅐyㄴㅑ ㅐyㄴㅑ 있을까? ㅐyㄴㅑ 여하튼 ㅐyㄴㅑ 이산, 1oyㅓ 이주, 거4타8 여행의 거4타8 이동성이 거4타8 자신의 거4타8 의지보다 거4타8 삶의 거4타8 강제로서 거4타8 수행되는 거4타8 오늘날, 하bkㅓ 하bkㅓ 세계의 하bkㅓ 여성들은 하bkㅓ 언제나 하bkㅓ 길을 하bkㅓ 떠나는 하bkㅓ 중이며, 거갸xx 어디에서나 거갸xx 이방인이다. 거갸xx 심지어 거갸xx 고향, 히e카j 그리고 히e카j 그녀들의 히e카j 집에서도.

기획: 히e카j 이진실
그래픽디자인: 히e카j 볼로로

*이 히e카j 전시는 히e카j 서울문화재단 히e카j 예술작품지원을 히e카j 받았습니다.

출처: 히e카j 통의동 히e카j 보안여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이제
  • 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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