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2021년 6월 9일(수)부터 6월 30일(수)까지 전가빈(b. 1988) 개인전 《플렉서블》을 연다. 2021년도 2분기를 여는 첫 번째 전시며,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전가빈이 올해 제작한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전가빈은 이번 전시에서 ‘유연함’이라는 형용사에 주목한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어딘가 불편하기만 현대의 유연함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본다. 견고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상되어버리고 마는 건축 재료의 특성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전가빈은 1988년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났다. 2014년에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조소전공을 졸업한 후 2017년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통의동 보안여관(서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 오!재미동(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영은미술관(광주), 챕터투(서울),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광주),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천안), 청주미술창작스튜 디오(청주) 등의 레지던시에 입주한 이력이 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 중이다.
참여작가: 전가빈
출처: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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