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

부산시립미술관

2015년 12월 18일 ~ 2016년 2월 14일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 vision & perspective 2015 박상은 Park Sang-eun 송기철 Song Ki-chul 송진희 Song Jin-hee 이은영 Lee Eun-yeoung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전은 부산 미술의 젊은 현장을 살피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나가기 위해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전시로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개관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전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유의미한 창작활동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학예연구실의 추천과 토론,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에 참여할 최종 4인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선정 작가는 박상은(1988~), 송기철(1982~), 송진희(1982~), 이은영(1982~)으로,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거나, 다양한 여건상 축소되었던 기존의 작업을 확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날의 많은 젊은 작가들은 삶 속에 파편처럼 혼재하는 모순들, 기이함, 욕망들을 찾아내고 그 문맥을 읽어 내는 고고학자 혹은 사회학자와 같은 인문학적 태도로 작업에 임한다. 그 과정에서 작가들은 개인적인 창작활동의 범위를 뛰어넘어, 예술 혹은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묻고 답하며 예술의 반성적 차원에 대해 고민한다. 올해 선정된 4명의 작가들은 예술이 다양한 범주로 확장해나가는 이러한 과정 속에 자신을 위치시키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상은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욕망과 불안, 상처와 두려움, 연민과 자기혐오가 뒤섞인 감정들을 여성의 몸과 언어를 통해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은영은 편향된 인식을 거부하고 우리 주변의 사물이나 상황을 재인식해내는 섬세한 감각과 새로운 이성의 구성을 촉구하며, 송기철은 억압적인 세계를 지표하는 삶의 모든 모순적인 것을 찾아내려는 ‘사유하는 자’로서의 예술가의 자리를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송진희는 삶과 예술 사이에 우리 모두가 ‘방관자’가 아닌 ‘개입하는 자’로 들어설 수 있는 틈새를 기획해내고자 한다.


출처 -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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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이은영
  • 박상은
  • 송기철
  • 송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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