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규 개인전: 머리와 가슴이 달린 배

GCS

2022년 9월 15일 ~ 2022년 10월 9일

개오망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GCS)는 2022년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정승규 개인전 《머리와 가슴이 달린 배》를 개최한다. 정승규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영상과 설치, 조각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작업해오고 있다. 정승규는 대상을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확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포착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기 위한 탐구를 지속해왔다. 이를 위해 리서치와 연구를 수행하고 수집된 디지털 아카이빙 자료와 파생된 여러 기호, 오브제들을 재료 삼아 이야기를 직조한다. 최근엔 기술과 신체, 감각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승규는 이번 전시 《머리와 가슴이 달린 배》에서 영상과 조각, 설치작업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전시 글 일부 발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벌레를 생물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과거의 역사적 단편을 역사가의 해석으로 재편집한다. 이는 벌레가 시대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이미지, 기호, 언어의 여러 표현으로 다르게 읽히는 것을 벌레의 생물학적 접근으로 몽타주한다. (…)그의 작업은 벌레에 대한 역사의 시차 그리고 현재 만연한 표상의 사회적 문제의식에 대한 은유적 환원을 통해 재사유와 저항의 담론들을 확장한다. 

-전시 글<이어지는, 최주원>

기획: 최주원, I TALK ABOUT CONTEMPORARY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방수지 
그래픽 디자인: 김민종
주최&주관: 정승규
협력: GCS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2022년 예술창작할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출처: GCS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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