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람 개인전 “우리의 관심”은 일과 노동의 퍼포먼스를 수행하는 우리의 관심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는 “관심 연습”과 “말하는 몸” 두 개의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관심 연습” 연작은 다루는 노동의 범주를 넓혀 밀키트 작업자의 신체와 시선을 기록하는 한편 시선의 움직임을 소리로 변환하여 공동체적 감각을 발생시킨다. “말하는 몸”은 바틀비의 말을 경유하여 더 많은 일을 거부하며 다른 삶의 방식과 작은 이상향을 제안하는 지금 여기 개인의 말하기를 공유한다.
작가소개
정아람은 분산된 주체들 사이 새로운 연결과 매개를 만들며 이에 바탕하는 영상, 퍼포먼스, 사운드,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행복하십니까”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14), “나를 위한 말하기”(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8), “최저의 퍼포먼스”(탈영역우정국, 2020), “관심 연습”(탈영역우정국, 2022)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다중시선”(금호미술관, 2023), “하나의 사건”(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020), “What is Contemporary Art?” (대구예술발전소, 2019) 등 여러 기획전에 전시하였다. 202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레지던시와 2021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 국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http://www.ahramjeong.com/kr/
주최/주관: 정아람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문의: ahramjeongnyc@gmail.com
본 전시는 202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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