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은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종근당과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매칭한 프로젝트로, 대안공간 지원 및 작가지원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로 함께하여 기업과 예술, 작품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 모색에 뜻을 더하고자 합니다.

본 전시는 2021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작가의 초대전입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국내의 주요 미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에서 2012년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비영리 대안공간 등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마다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여전히 매우 부족한 형편입니다. 해마다 배출되는 많은 유망 신진작가 중에 정작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하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것은 이런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종근당이 유망 신진작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역량이 입증된 신예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가 마련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미술계의 현실을 감안해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주)종근당은 1941년 창립 이래 국내 제약문화를 선도하며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업계의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지속해왔습니다. 또한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후원으로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09월 23일(토) 오후 2시 미술관 1관 오픈 갤러리에서 “회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은주(미술평론가), 이성휘(하이트문화재단 큐레이터), 조은정(미술평론가)선생님을 모시고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또한, 오프라인뿐 아니라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전시장과 같이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VR온라인 전시는 22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홈페이지(www.ckd-yesuljisang.org) 및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ckd_yesuljisang)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ckd.yesuljisang)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여작가: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출처: 아트스페이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