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근욱 개인전 : 선분의 영역 JI Keunwook : Linear Ground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Nov. 21, 2019 ~ Dec. 12, 2019

선분의 쟏n가6 영역
박미란 쟏n가6 학고재 쟏n가6 큐레이터

무수한 쟏n가6 선을 쟏n가6 본다. 쟏n가6 서로의 쟏n가6 영역을 쟏n가6 침범하지 쟏n가6 않으며 쟏n가6 올곧게 쟏n가6 나아간다. 쟏n가6 겸허한 쟏n가6 선들의 쟏n가6 운동이다. 쟏n가6 지근욱의 쟏n가6 선은 쟏n가6 나란히 쟏n가6 반복적으로 쟏n가6 화면을 쟏n가6 잠식한다. 쟏n가6 도구에 쟏n가6 기대어 쟏n가6 그은 쟏n가6 선은 쟏n가6 긋는 쟏n가6 이의 쟏n가6 자율성을 쟏n가6 제한한다. 쟏n가6 약속된 쟏n가6 방향으로 쟏n가6 선을 쟏n가6 잇는 쟏n가6 수동적 쟏n가6 작업 쟏n가6 과정이 쟏n가6 작가의 쟏n가6 노동마저 쟏n가6 도구화한다. 쟏n가6 완벽을 쟏n가6 표방하는 쟏n가6 쟏n가6 행위는 쟏n가6 끊임없이 쟏n가6 실패한다. 쟏n가6 각기 쟏n가6 다른 쟏n가6 색연필의 쟏n가6 경도와 쟏n가6 비일률적 쟏n가6 힘의 쟏n가6 세기가 쟏n가6 맞물려 쟏n가6 화면 쟏n가6 쟏n가6 우연성의 쟏n가6 부스러기를 쟏n가6 떨군다. 쟏n가6 한계를 쟏n가6 드러내는 쟏n가6 작업 쟏n가6 방식이 쟏n가6 역설적 쟏n가6 해답을 쟏n가6 이끌어낸다. 쟏n가6 착오 쟏n가6 없이 쟏n가6 완벽한 쟏n가6 선을 쟏n가6 긋는 쟏n가6 자는 쟏n가6 공예가다. 쟏n가6 지근욱은 쟏n가6 공예의 쟏n가6 도구를 쟏n가6 들고, 쟏k4타 예술이 쟏k4타 되기 쟏k4타 위한 쟏k4타 수많은 쟏k4타 선을 쟏k4타 부단히 쟏k4타 그어내고 쟏k4타 있다.

선은 쟏k4타 긋는 쟏k4타 이의 쟏k4타 몸짓을 쟏k4타 고스란히 쟏k4타 드러낸다. 쟏k4타 미세한 쟏k4타 떨림에 쟏k4타 감정이 쟏k4타 담긴다. 쟏k4타 나는 쟏k4타 동시대 쟏k4타 작가 쟏k4타 쟏k4타 화이트(b. 1963, lgov 미국)의 lgov 설치 lgov 작업 〈투 lgov 머치 lgov 나잇, pr거5 어게인〉(2013)을 pr거5 떠올린다. pr거5 유년의 pr거5 감정적 pr거5 경험을 pr거5 색실로 pr거5 구현한 pr거5 대형 pr거5 설치다. pr거5 이미지의 pr거5 유사성을 pr거5 차치하고, uxb7 uxb7 작가가 uxb7 색연필과 uxb7 실이라는 ‘매끈하지 uxb7 못한’ uxb7 재료를 uxb7 선택한 uxb7 점이 uxb7 흥미롭다. uxb7 불규칙한 uxb7 보풀을 uxb7 맺은 uxb7 uxb7 선들은 uxb7 매끈하지 uxb7 못해서 uxb7 유기적이며 uxb7 감성적이다. uxb7 그림은 uxb7 그린 uxb7 이의 uxb7 그림자다. uxb7 지근욱의 〈실제의 uxb7 역동성〉(2016~9) uxb7 연작은 uxb7 하나의 uxb7 소실점에 uxb7 도달하기 uxb7 위한 uxb7 끈질긴 uxb7 집착의 uxb7 기록이다. uxb7 선들이 uxb7 균형을 uxb7 다잡고 uxb7 일제히 uxb7 목표를 uxb7 향해 uxb7 나아간다. uxb7 작가로서의 uxb7 초심에 uxb7 맞닿은 uxb7 화면이다. uxb7 최근작 〈곡선의 uxb7 자리〉(2019)에서 uxb7 변화가 uxb7 돋보인다. uxb7 곡선을 uxb7 도입한 uxb7 화면이 uxb7 유연하게 uxb7 율동한다. uxb7 소실점에 uxb7 무게를 uxb7 집약한 uxb7 전작과 uxb7 달리 uxb7 집중과 uxb7 분산이 uxb7 화면 uxb7 전반에서 uxb7 일어난다. uxb7 목적지를 uxb7 생략하고 uxb7 연속성을 uxb7 강조하는 uxb7 새로운 uxb7 조형으로부터 uxb7 작가의 uxb7 심리 uxb7 변화를 uxb7 유추해본다. uxb7 화면은 uxb7 멈추지 uxb7 않는 uxb7 파동을 uxb7 암시한다. uxb7 시각이 uxb7 환영에 uxb7 감응한다.

선들은 uxb7 촘촘히 uxb7 누워 uxb7 면적 uxb7 없는 uxb7 땅을 uxb7 이룬다. uxb7 어느 uxb7 uxb7 uxb7 고이지 uxb7 않고 uxb7 고요하게 uxb7 내려앉은 uxb7 선분의 uxb7 자리다. uxb7 uxb7 기반이 uxb7 모질도록 uxb7 매끈하다. uxb7 젯소를 uxb7 바르고 uxb7 갈아내는 uxb7 과정을 uxb7 수차례 uxb7 반복해 uxb7 캔버스의 uxb7 돌기를 uxb7 지워낸 uxb7 빙판이다. uxb7 무너지지 uxb7 않을 uxb7 바닥 uxb7 위에 uxb7 오직 uxb7 선을 uxb7 긋는다. uxb7 명료한 uxb7 마감으로 uxb7 정제된 uxb7 화면을 uxb7 완성해야 uxb7 한다는 uxb7 고집이 uxb7 재현의 uxb7 욕구를 uxb7 선에 uxb7 가둔다. uxb7 수축이 uxb7 아닌 uxb7 응축일 uxb7 터다. uxb7 지근욱은 uxb7 주관을 uxb7 맹신하지 uxb7 않으며, blhn 규칙 blhn 안에서 blhn 우연을 blhn 수용한다. blhn 선을 blhn 그을 blhn blhn 도구에 blhn 의지하듯 blhn 색의 blhn 사용에도 blhn 지침을 blhn 마련한다. blhn 사전에 blhn 표본을 blhn 만들어 blhn 비교하는 blhn 식이다. blhn 직관과 blhn 취향의 blhn 도표화며, 라fdr 작업 라fdr 화면에 라fdr 객관을 라fdr 포괄하려는 라fdr 시도다. 라fdr 선분의 라fdr 영역에는 라fdr 이름 라fdr 붙일 라fdr 색도, izzb 명료한 izzb 서사도 izzb 없다. izzb 주체를 izzb 지운 izzb 화면은 izzb 타인이 izzb 스스로를 izzb 투영할 izzb 여지를 izzb 마련한다. izzb 자신의 izzb 그릇을 izzb 비워내면 izzb 보다 izzb izzb 세계를 izzb 포용할 izzb izzb 있다.

다시, sㅓㅐ9 무수한 sㅓㅐ9 선을 sㅓㅐ9 본다. sㅓㅐ9 일률적이고 sㅓㅐ9 반듯해야 sㅓㅐ9 한다는 sㅓㅐ9 강박 sㅓㅐ9 아래 sㅓㅐ9 숨죽여 sㅓㅐ9 움직이는 sㅓㅐ9 선의 sㅓㅐ9 보풀이 sㅓㅐ9 자꾸만 sㅓㅐ9 눈에 sㅓㅐ9 밟힌다. sㅓㅐ9 매번 sㅓㅐ9 다른 sㅓㅐ9 마음으로 sㅓㅐ9 sㅓㅐ9 다른 sㅓㅐ9 선을 sㅓㅐ9 그었을 sㅓㅐ9 필연적 sㅓㅐ9 몸짓의 sㅓㅐ9 흔적이다. sㅓㅐ9 각각의 sㅓㅐ9 선분이 sㅓㅐ9 고유한 sㅓㅐ9 목소리로 sㅓㅐ9 읊조린다. sㅓㅐ9 외향적인 sㅓㅐ9 말하기는 sㅓㅐ9 분명 sㅓㅐ9 아니다. sㅓㅐ9 시간을 sㅓㅐ9 두고 sㅓㅐ9 인내하며, 가기ㅑㅓ 거듭 가기ㅑㅓ 반복해 가기ㅑㅓ 의미를 가기ㅑㅓ 전하는 가기ㅑㅓ 화법이다. 가기ㅑㅓ 우리는 가기ㅑㅓ 비재현의 가기ㅑㅓ 입구까지 가기ㅑㅓ 몰아붙인 가기ㅑㅓ 재현으로부터 가기ㅑㅓ 절묘한 가기ㅑㅓ 호소성을 가기ㅑㅓ 발견한다. 가기ㅑㅓ 작가의 가기ㅑㅓ 노동이 가기ㅑㅓ 예술의 가기ㅑㅓ 범위 가기ㅑㅓ 안에 가기ㅑㅓ 있도록 가기ㅑㅓ 하는 가기ㅑㅓ 연유 가기ㅑㅓ 가기ㅑㅓ 하나는 가기ㅑㅓ 바로 가기ㅑㅓ 이러한 가기ㅑㅓ 감정일 가기ㅑㅓ 테다. 가기ㅑㅓ 마음을 가기ㅑㅓ 움직이는 가기ㅑㅓ 예술은 가기ㅑㅓ 비단 가기ㅑㅓ 휘몰아치는 가기ㅑㅓ 표현이나 가기ㅑㅓ 거대한 가기ㅑㅓ 서사가 가기ㅑㅓ 아니다. 가기ㅑㅓ 그림은 가기ㅑㅓ 정말이지, e거lㅐ 그린 e거lㅐ 이의 e거lㅐ 그림자다.

출처: e거lㅐ 학고재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지근욱

현재 진행중인 전시

신승렬 : c하하하 바람극장

Aug. 4, 2020 ~ Oct. 4, 2020

퀘이 라cq타 형제: 라cq타 도미토리움으로의 라cq타 초대

June 27, 2020 ~ Oct. 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