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낙원'을 그리다 - 뉴욕의 한인화가 포 킴

학고재갤러리

2022년 5월 6일 ~ 2022년 6월 12일

학고재는 2022년 5월 6일(금)부터 6월 12일(일)까지 포 킴(김보현, 1917-2014) 개인전 《'지상의 낙원'을 그리다 – 뉴욕의 한인화가 포 킴》을 연다. 포 킴은 해방 전후 사회의 이념 대립 속에서 고초를 겪고 뉴욕으로 건너 간 1세대 재미 화가다. 뉴욕에 정착한 후 김환기, 김창열, 남관 등 유학 온 한국 화가들과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등 현지에서 활동하던 작가들과 가깝게 교류했다. 그의 작품세계는 개인 삶의 궤적뿐 아니라 20세기 후반 뉴욕 화단의 한 측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포 킴의 작품세계는 주로 크게 세 범주로 나누어 논의된다. 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추상표현주의 회화에 몰두했고, 70년대부터는 정밀한 사실주의로 돌아갔다. 80년대에는 구상 경향의 대형 회화를 시도했다. 학고재의 이번 전시는 그중 가장 후기 작품들에 주목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제작한 화면 23점을 집중 조명한다. 

출처: 학고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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