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 개인전 : Colorful Rhythm

갤러리토스트

2018년 3월 28일 ~ 2018년 4월 11일

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8년 03월 28일(수)부터 04월 11일(수)까지 “Colorful Rhythm _ 코마 개인展”을 개최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코마는 이번 전시에서 리드미컬한 선과 그 안을 채운 형형색색의 독특한 무늬들로 자신의 다양한 내면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매우 율동적인 작품은 그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디선가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듯하고 함께 움직이게 만든다. 유쾌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매우 닮아있다. 정해지지 않은 채, 자유롭게 춤을 추는 것 같은 선들은 잡히지 않는 작가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나타내고, 선들 사이사이 화려하게 채워 넣어진 다양한 색들은 선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작가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상징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들을 접목시켜 창조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는 누구나 작가처럼 복잡한 내면을 갖고 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깊은 마음 속에 컬러풀한 색과 무늬를 가득 채워 넣어 내면이 신나는 리듬으로 넘쳐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 


작가노트

나의 그림은 낙서에서 시작되었다.
무반주에 악기를 연주하듯 거침없이 검정색 선들이 춤을 춘다.
빠르게 또는 느리게 지나가는 선들은 흐르기도 하고 꼬이기도 하고
어디를 향하는지 잡히지 않는 내면을 표현한다.
새로운 악기들을 만나 함께 합주를 하고 편곡을 하고 하나의 곡을 완성하듯
화려한 색상들이 서로 대비하듯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리듬을 만들어내어 복잡했던 내면을 화려하게 표출한다.
채도를 유지하고, 명쾌하고 시원한 조형감각을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작품세계에 반영하여
자유롭고 활동적인 그래피티의 요소를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경계없는 미학을 구현하고
순수를 가로질러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 낸다.

“자유로운 낙서들이 화려한 색상들로 편곡되어 세상과 소통의 문을 두드린다.”


출처 : 갤러리토스트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코마

현재 진행중인 전시

김윤신 Kim Yun Shin

2024년 3월 19일 ~ 2024년 4월 28일

인공 눈물 Artificial Tears

2024년 2월 15일 ~ 2024년 4월 13일

소요지 逍遙紙 : 너른 종이 길

2024년 3월 23일 ~ 2024년 4월 28일

모두에게(겐) 각자의 불행이

2024년 3월 19일 ~ 2024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