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Jaime Hayon: Serious Fun

대림미술관

2019년 4월 27일 ~ 2019년 12월 29일

대림미술관은 2019년 4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의 반열에 오르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Jaime Hayon: Serious Fun)≫을 국내 최초로 개최합니다. 

하이메 아욘은 마치 오브제의 연금술사처럼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뛰어넘어 사물 자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사람들의 감정과 상상을 자극하며 일상에 뜻밖의 재미를 선물합니다. 

평범한 사물에 숨어 있는 판타지를 발견하고, 오브제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7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 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에 숨겨진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보여줍니다. 

하이메 아욘의 세계는 여전히 오브제에 영혼이 있고 그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잊고 있던 판타지를 자극하고 일상의 감성을 건드리며,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가소개

하이메 아욘(Jaime Hayon)
하이메 아욘(Jaime Hayon, 1974년 마드리드 출생)은 밀라노의 디자인 학교(Instituto Europeo di Design)와 프랑스 파리의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24살의 나이에 패션 브랜드 베네통(Benetton) 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파브리카(Fabrica)에 입사 후 이듬해 디자인 부서 최연소 책임자로 임명되어 회사의 각종 디자인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2000년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아욘 스튜디오(Hayon Studio)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가구, 조명, 생활용품, 장난감, 인테리어, 패션 등 디자인 영역에서 전 방위로 활동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BD 바르셀로나 디자인(BD Barcelona Design),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앤트래디션(&Tradition), 마지스(Magis)와 같은 가구 회사뿐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리테일 샵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또 2003년 런던 데이비드 길 갤러리(David Gill Gallery)의 전시를 시작으로 런던 디자인 뮤지엄(Design Museum),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네덜란드 그로닝거 뮤지엄(Groninger Museum), 미국 애틀란타 하이뮤지엄(High Museum of Art),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Museum of Arts and Design),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 Del Mobile)등 세계적 미술관과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르 데코(Elle Deco), 아키텍쳐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 등 공신력 있는 국제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였고, 월페이퍼(Wallpaper)에 “최근 10년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100인” (2007), 타임(Time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아이콘” (2014)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대림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Jaime Ha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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