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연 <시간과 시간 사이 Time in between time>는 우리의 일상에서 다르게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을 작품 안으로 가져와 시간을 축으로 나눈 각각의 장면에서 무용수의 몸은 어떻게 다른 역할을 만들어 내는지에서 시작합니다. 팬데믹 이후 뉴노멀이란 말이 나왔듯 노멀했던 삶이 더는 가능해지지 않은 오늘의 시간을 축으로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지나가던 삶에 잠시나마 쉼표를 찍고 그간 숨 가쁘게 지나던 삶을 조금은 섬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지, 우리의 감각들은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지를 탐구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이번 <시간과 시간 사이> 작품을 통해 어떠면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생활 속의 다른 이면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안무, 컨셉: 허성임
출연: 허성임, 하지혜
드라마트루그: 마사 파사코포울루
음악: 허스크허스크
조명: 이영욱
사진: 김유란
영상: 김예은
음향: 임태준
무대: 최명현
홍보영상: Koen Broos
프로듀서: 양윤희
주최: 허성임 프로젝트
주관: 문화오름
후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특별시, 서울만화재단, 아트 카운슬 잉글랜드
출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