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은 : 푸르고, 붉고, 흰

갤러리담

2018년 7월 12일 ~ 2018년 7월 20일

사람- 푸르고, 붉고, 흰 -
사람과 인체에 대한 주제를, 광목, 무명천을 소재로 하여 꿰매고 붙여 조형화한 작업이다.

작업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기관 없고 수족 없는 불완전한 신체와 그 불안정한 인체표면 밑에 감춰 져 있어서
말로 명료하게 얘기할 수 없는, 어떤 경계에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사람의 기억과 정신적인 것이 저장된 인체에 대해 관찰하고 사색하는 것은 인간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하려는 노력이자 방법이고, 또한 더 나아가 나 자신의 내면을 작품에 투영시켜 밖으로 드러내어 보이는 일이라 고도 말할 수 있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미백의 무명천을 꿰매고 붙여 만드는 과정은 일종의 제의, 제식, 기도와 같은 것이기도 했다. 

출처 : 갤러리담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허정은

현재 진행중인 전시

허윤희 개인전: 가득찬 빔
허윤희 개인전: 가득찬 빔

2025년 11월 4일 ~ 2026년 2월 22일

전국광: 쌓는 친구, 허무는 친구
전국광: 쌓는 친구, 허무는 친구

2025년 9월 24일 ~ 2026년 2월 22일

공생
공생

2025년 9월 26일 ~ 2026년 3월 2일

Cooper Jacoby: Chain-of-thought
Cooper Jacoby: Chain-of-thought

2025년 11월 11일 ~ 2025년 1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