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는 미디어 창조도시를 비전의 하나로 갖고 있습니다. 43만 시민 모두가 스마트기기의 활용과 영상미디어 창작에서는 세계 어느 도시의 시민 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2013년부터 시민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축제, 시민 공동체가 창작예술을 하는 축제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프로그램이 마을극장21 입니다.

근대의 거대 미디어는 제작자가 중심이었습니다. 유비쿼터스혁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오늘날의 SNS 미디어는 사용자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근대의 미디어 수용자였던 ‘나’는 오늘날 미디어 생산자이자 수용자로 바뀌었습니다. 마을극장21은 시민들이 함께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5분 마당영상과 10분 마당극으로 표현하는 축제입니다. 인천남구 21개 동마다 각각 영상 동아리와 공연 동아리를 만들고 연출자 혹은 PD의 지원을 받아 공동창작을 해서 공연 상영 전시하여21개 동이 겨루는 대동놀이입니다.

올해 저희 미디어축제는 마을로 들어갑니다. 인천남구 21개 동 모든 마을을 돌며 마을 대동놀이를 릴레이로 하고 마지막 날에 주안역 앞 마당에 모여서 21개 동 경연대회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제 저희 미디어축제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시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21 개 동의 마당예술 동아리와 영상 동아리에 직접 참여하셔서 작품을 만드시는 분들, 마을 대동놀이 축제 를 기획하시는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통장자율회 여러분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시는 분들, 스텝 여러분들, 그리고 오셔서 함께 해주실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예술감독 류이

행사장소

인천광역시 남구 전역, 영화공간주안, 주안역 앞마당

프로그램 및 행사 일정

http://imediafestival.kr/

출처 - 주안미디어문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