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

2017년 1월 19일 ~ 2017년 2월 22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017년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준비하였습니다. ‘창조 행위’를 테마로 1월 19일(목)부터 2월 22일(수)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인 <쇼 피플>(킹 비더, 1928)을 포함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 13명의 친구들이 선택한 22편의 영화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올해는 친구들 영화제가 12회째를 맞는 해이자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의 원년으로 기록될 해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다섯 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함께하는 친구들은 친구들 영화제에 처음 참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의성, 김주혁, 윤여정, 이영진 배우, 윤가은, 이경미, 임흥순, 조성희 감독, 이용관 평론가, 서동진 교수, 김우형, 박홍열 촬영감독 등 새로운 친구들이 11편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의 선택’ 섹션에서는 크리스 마르케의 실험적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5월>,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매그놀리아>, 마이크 리의 <커다란 희망>,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 키들랏 타히믹의 <향기로운 악몽>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친구로서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보스턴 교살자>(리처드 플레이셔), <케이블 호그의 노래>(샘 페킨파), 그리고 기요시의 최근작 <크리피>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네마테크의 선택’은 자크 타티의 도전적인 창조 정신이 빛나는 <플레이 타임>으로서, 타티의 대표작을 스크린으로 다함께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관객분들의 추천을 통해 상영작을 정한 ‘관객들의 선택’에서는 킹 비더의 무성 영화 <쇼 피플>과 루이스 부뉴엘의 <절멸의 천사>를 상영합니다. 두 작품 모두 주류의 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결과물입니다. ‘관객들의 선택’ 섹션을 통해 창조적인 영화 만들기의 사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섹션은 ‘관객에디터의 선택’입니다. 작년부터 활동 중인 관객에디터들이 2010년 이후 만들어진 한국 독립영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김동명 감독의 <피로>(2011)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개막작인 <쇼 피플>은 강현주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연상호, 이경미 감독이 진행하는 ‘시네마테크 영화학교’도 열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많은 관객분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극장에서 뵙겠습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주한프랑스문화원, 주한스페인대사관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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