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生生化化 :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

김홍도미술관

2019년 12월 13일 ~ 2020년 3월 1일

단원미술관은 2019년 마지막 그리고 2020년을 여는 전시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7회를 맞는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전을 준비했다. 생생화화의 기반이 되는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작가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유망작가에게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과 비평 워크숍 프로그램, 전시 개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인 지원하는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서 유망작가와 우수작가 24명을 선정했으며, 고양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과 단원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선정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선정작가들과 매칭 평론가, 담당큐레이터등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론하는 전시비평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이는 24명의 작가의 신작과정과 결과를 토대로 우수작가를 선정해 2020년 개인전을 지원할 단계별 후속지원이라 할 수 있다.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은 단원미술관 참여작가 10인의 생각과 경험들로 채워진다. 개인 혹은 사회적 경험과 결부된 기억들을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방식과 언어를 통해 재현하거나 재구성한다. 이번 신작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면세계에서 결합한 기억으로부터 현대사회의 구조와 집단에 대한 생각까지 확장되어 폴넓은 주제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 개개인의 경험으로부터 파생된 창작행위들을 공유하고 그것이 우리의 생각하고 경함하는 일상과 어떤 거리감을 가졌는지 그 간극와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새로운 것을 낳고 그것이 또 다른 것이 된다는 생생화화로부터 우리가 가져갈 몫이 될 것이다.

참여작가: 구수현, 권혜원, 김억, 김원진, 박진희, 손광주, 양쿠라, 이재훈, 최성윤, 호상근

출처: 단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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