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ating Root: 유영하는 뿌리들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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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 2025년 11월 30일

전시 《Floating Root: 유영하는 뿌리들의 궤적》은 계속해서 뿌리를 옮기며 자신의 토양을 확장해나가는 여섯 작가의 예술적 실천을 조명한다. 

전시는 프랑스 출신의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Nicloas Bourriaud)의 ‘래디컨트(Racicant)’ 개념을 단초로 한다. 래디컨트는 식물학 용어로, 이동하며 뿌리내리는, 혹은 자신의 줄기로부터 뿌리를 내리는 식물의 생장 방식을 의미한다. 부리오는 동시대 미술에서 이동, 방랑의 래디컨트적 실천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술가는 고정된 토양으로부터 뿌리를 내리기보다는 그들이 지나온 수많은 갈래의 길에서 뿌리내리고 또 뿌리내려야 하는 것이다. 전시에서는 각 작가들을 하나의 뿌리로 상정하고, 그 뿌리들이 이동해온 궤적을 추적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김가희, 신예지, 이혜진, 장소연, 장성민, 최정현
기획 및 비평: 김민영, 문유진, 송지윤, 장보미, 정재은, 채은

*본 전시는 신진예술인교류프로젝트 <마포 레이어스> @mapo_layers 의 일부로 진행됩니다. 마포구의 네 전시 공간에서 동시 개최되는 <마포 레이어스>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총괄 기획: 박윤아 · 이민영 · 이시호 · 이혜진
후원: 홍익대학교 조소과, 미진플로어, 한가람문구, 호미화방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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