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ing Signs

옥상팩토리

2024년 10월 5일 ~ 2024년 11월 8일

읽히지 않는 화면을 통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Flowing Signs>는 눈에 보이는 기호와 상징으로 가득한 재현 이미지 세계 속에서 의도적으로 그것을 흘려보내고, 그제서야 발견하게 되는 내면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곽지유, 김우진, 김유경, 김환이, 염호선, 장예지로 구성된 참여작가 6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을 관통하는 대형 추상 작업 1점과 소품작 2~3점을 선보인다. 가벼운 재료로 대형 작업을 제작하는 조건은 매체에 압도되지 않은 채 자신의 한계를 넘나드는 신체활동을 동반하며,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살펴보는 환경을 제공한다. 화면에 남겨진 흔적(자국)과 작가의 몸짓을 살펴보면서 작품이 건네는 말을 알아차려보자.
글: 이주연

작가: 곽지유, 김우진, 김유경, 김환이, 염호선, 장예지
기획: 이주연
주최, 주관: 옥상팩토리

출처: 옥상팩토리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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