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에서 보내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한 시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고원' 프로젝트는 무대미술가 여신동의 '일상명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제 작가의 작업실을 가상의 공간(고원故園-자기가 태어나고 자란곳)으로 치환하여 '지금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사람 또는 최대 두 사람까지 참여가 가능한 약 한 시간 가량의 private immersive exhibition 입니다.
고원에서 관객은 잠시나마 과거와 미래의 시간에서 벗어나 현재라는 순수한 시간을 체험함으로써, 영화나 티비속의 어떤 이야기보다 무대위의 어떤 연극보다 더 드라마틱한 관객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마주하게 됩니다. 복잡한 세상과 잠시 떨어져 온전히 자신을 돌보는 시간, 그 시간을 나자신에게 허락하기는 쉽지않습니다. 고원이 마련한 소리와 빛 그리고 향과 함께 오롯이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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