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의 숑 쑤야(Hsiung Ssu-ya)는 작가의 주변에서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을 다양한 미디어와 재료를 이용한 설치와 퍼포먼스를 통해 연구하는 행위예술가이다. 작가는 이전까지의 작업에서 머물기 싫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함을 표현하였으며 실존적 불안감에서의 도피를 여러 형태의 퍼포먼스로 나타냈다.
최근에는 부정적인 생각들로부터 탈출하려고 노려하며 현실에 한걸음 다가가 대면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고, 이번 전시 <쓸어버림-잔여물>展은 작가의 생각들이 몸 안에서 흡수되어 자신의 일부가 되었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정답’의 해석을 찾는 과정이 아닌 심도있는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다”며 전시의도를 밝혔다.
출처: 가창창작스튜디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