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키미아트

2018년 6월 22일 ~ 2018년 8월 21일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살길 바랐던 나혜석은 근대미술사상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성해방론자이다. 그녀는 독립된 자아를 형성하는 개성 확립을 주장하는 자의식이 뚜렷한 ‘신여성’의 대표적 존재이다. 삶과 예술을 뛰어넘은 내재적 힘과 높은 이상, 강한 자존 의식은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여성이라 할 수 있다. 근대사회에서 일찍이 그녀가 탈피하고자 했던 사상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을 그들의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의 자유와 실현 가능한 역량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나하린, 윤정선, 임시호, 채한리 작가는 다수의 공모선정과 기획전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여성 작가들이다. 신진 작가에서 이제는 이들의 발전된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작가적 시각에 따른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들은 현실과 자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강인한, 유연하고 완강함을 독자적인 작품 세계로 구축하면서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국면의 인간을 드러낸다.

출처: 키미아트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나하린
  • 윤정선
  • 임시호
  • 채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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