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going Project 역촌 40: 백오십점일평방미터는 2018년 말부터 1970년 초반에 지어진, 일명 '블란서 주택'이라 불리는 쓰레기화 된 단독주택에서 진행된 미술프로젝트입니다.
<첫 번째 움직임>은 작동하지 않던 주택을 수리하고 그 안에 남겨진 사물과 흔적들의 물리적 결들을 살피는 과정을 통해, '역촌 40'이라는 공간적 대상 안에 주변화된 것들을 살피는 것이었고, <두 번째 움직임>은 쓰레기화 된 '역촌 40'공간을 매개로 목수(미술가), 소설가, 도배사, 연출가, 사회주의 학자, 다큐멘터리감독, 무속인, 독립영화감독이 공간에 머무는 동안, 공간을 매개하는 미술가와 1:1로 대면하며 관계, 수용, 불협, 유예, 회피 등의 과정들을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움직임들 사이를 불편하게 가로지르며 진동하는 <세 번째 움직임>을 30일간 공개합니다.
#움직임 3. <칠점삼칠미터의 떨림>은 3월 19일(금) 오후 5시에 진행됩니다.
문의: https://www.facebook.com/150.1squaremeter
출처: On going Project 역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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