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는 2019년에도 무빙이미지포럼과 함께 <PLAY for TODAY>를 개최합니다. 1970년부터 1984년까지 시대를 풍미한 영국 BBC TV 프로그램 <PLAY for TODAY>에서 제목을 빌려온 이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대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미지의 형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PLAY for TODAY>에서는 오는 4월 23일 화요일 늦은 5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소개하는 미셸 보카노프스키의 시네-콘서트와 함께 시작합니다. 8월 29일까지 매 월말 진행하는 스크리닝에는 마크 라파포트, 츠지모토 노리아키, 비올라 루쉐 & 하우케 하데르의 작품을 늦은 5시,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선보입니다.
*사단법인 무빙이미지포럼은 2004년부터 스페이스 셀과 함께 매체 기반의 제작지원과 매년 EXiS를 개최하여 국내의 영화계와 미술계에서 시네마와 관련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무빙이미지포럼은 역사적 아방가르드, 비디오 아트와 실험영화, 실험적 다큐멘터리등을 국내외의 여러 미술관, 시네마테크, 교육기관, 공동체 상영관 등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시네-콘서트
미셸
보카노프스키와 함께하는 시네-콘서트2019. 4. 23,
화요일, 5pm (총 70분)미셸 보카노프스키는 프랑스 칸에서 태어났으며, 파리에서 미셸 푸이그와 함께 작곡을 1970년에 피에르 셰페르(Pierre Schaeffer)의 책임하에 있던 ORTF에서 전자음악을 공부했다. 그녀는 파리 8대학에서 컴퓨터 음악을, 후에 엘리엔 하디지와 함께 전자음악을 공부했다. 프랑스의 실험영화 감독인 파트릭 보카노프스키의 파트너로 프랑스 실험영화사의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인 <천사 L'Ange>(1982)를 비롯한 파트릭 영화 음악을 만들어왔으며 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연극을 위한 음악 뿐만 아니라 여러 안무가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시네-콘서트는
*음악과 영화가 번갈아 상영됩니다.
<피아니스트에게>
미셸
보카노프스키France / 1973-1974 / 17min 35sec / music-electroacoustique
1974년 5월 제 4회 국제 실험음악제에서 초연되었으며,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제라르 프레미의 커미션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나는 우선 곡을 위해 다른 주제와 패턴과 리듬을 가진 부분을 우선적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라르 프레미가 연주했다. 제라르 프레미는 피아노 연주와 프리페어드 피아노 연주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그네틱 테잎으로 곡을 완성했다. 곡 시작부분의 클라비코드 클러스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소리는 피아노로 만들어졌다. 컨서트를 위해 라이브 연주와 테잎에 녹음된 소리가 함께 연주되는 이 곡의 다른 형태도 존재한다. 이 곡은 제라르 프레미에게 헌정되었다.
<아침식사>
파트릭
보카노프스키France / 1975 / Color / Sound / 12min / HD
<타부>
미셸
보카노프스키France / 1983-1984 / 16min 12sec / music-electroacoustique
음반으로는 1992년 메탐킨에 의해 미니CD로 발매되었으며, 전작과는 달리 완전한 음악적 구조를 가진 완결된 트랙으로 완성되었다. 전자음향과 레코딩된 다양한 소리를 정교한 기법으로 음악적 공간을 쌓아 올린 작품이다. 이 곡은 이후에 1985년 히데유키 야노, 1993년 마르셀린 라르티그와 같은 안무가들에 의해 사용되면서 미셸 보카노프스키에게 점차적으로 무용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한 작품이다.
<태양의
바트망>파트릭
보카노프스키France / 2008 / Color / Sound / 18min / HD
<랩소디아>
미셸
보카노프스키France / 2018 / 17min / music-electroacoustique
스크리닝 일정
2019년 5월 23일
오후 5시<진
세버그의 일기>마크
라파포트USA / 1995 / Color / Sound / 97min / Beta
2019년 6월 20일
오후 5시<길
위에서>츠지모토
노리아키Japan / 1964 / B&W / Sound / 54min / 35mm on DCP
2019년 8월 29일
오후 5시<사물
자체로: 작곡가 앨빈 루시어>비올라
루쉐 & 하우케 하데르Germany / 2012 / Color / Sound / 97min / HD
일시: 2019년 4월 23일(화), 5월 23일(목), 6월 20일(목), 8월 29일(목)
장소: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신청하기: http://artsonje.org/play-for-today3/
참여작가:
미셸 보카노프스키, 마크 라파포트, 츠지모토 노리아키, 비올라 루쉐, 하우케 하데르주최: 아트선재센터, 사)무빙이미지포럼
출처: 아트선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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