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문화발전소
2025년 5월 16일 ~ 2025년 6월 27일
신촌문화발전소는 2025년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기획전시 김소라, 이지현 2인전 ‘히든 시퀀스 Hidden Sequen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7년, 서울온곡초등학교(서울 노원구 소재) 6학년 5반 단짝이었던 김소라, 이지현이 시각예술가로 26년 만에 재회한 이후 선보이는 2인전으로, 두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재구성한 기억의 이미지들을 사진, 회화,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히든 시퀀스’는 두 여성 작가의 1997년의 기억을 출발점 삼아, 성장하면서 겪어온 삶의 궤적과 현재의 감정들을 다층적으로 펼쳐 보이는 전시다. 아버지의 유품인 아날로그 사진과 90년대 명작 애니메이션 gif 이미지 등 각자에게 각인된 장면들을 재편집해, 시간의 어긋남과 반복, 감정의 파편을 이미지 시퀀스로 구성한다.
전시 제목인 ‘히든 시퀀스’는 두 작가가 기억 속에 숨어 있던 장면들을 소환해 새롭게 배열한 이미지 조합을 뜻하며, 이는 최근 Z세대가 열광하는 ‘우정샷’, ‘우정템’, ‘기억 기록하기’ 등의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초등학교 동창의 재회라는 영화 같은 서사부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감정의 아카이빙, 그리고 작가가 1997년도에 실제 주고받았던 편지와 선물 등이 전시장에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우정의 시간’을 경험하는 장치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의 공명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밀레니얼 세대 여성 작가들이 만들어낸 동시대적 감정의 언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소라는 2024년 수원시립미술관 신진작가 동행 프로젝트 ‘얍-프로젝트’ 선정 이후, 2025년에는 수원문화재단 푸른지대창작샘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며, 이지현은 한국과 일본의 아트페어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서대문구의 복합문화공간 신촌문화발전소의 2025년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시기획자 황바롬(바인드 아트랩 대표)이 기획을 맡았다. 신촌문화발전소는 공연장, 전시공간, 스튜디오 등을 갖춘 예술 플랫폼으로,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 실험이 구현되는 장으로 기능해왔다. 기획자 황바롬은 창작의 과정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성을 섬세하게 조명하는 예술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단순한 기억의 회상이 아닌, 서로의 삶을 다시 꿰어내는 서사적 재구성의 과정을 촘촘히 담아냈다.
전시는 신촌문화발전소와 현대백화점 신촌점 4층 갤러리 B(본관-유플렉스 연결 통로), 두 장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신촌문화발전소에서는 사진, 설치, 회화가 교차되며 두 작가의 기억과 감정선을 따라가는 전시 동선이 펼쳐지고, 현대백화점 신촌점 내 갤러리 B에서는 청춘과 우정, 유년기 감수성을 담은 두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확장한다.
참여작가: 김소라, 이지현
기획, 글: 황바롬(기획자, 바인드 아트랩)
주최, 주관: 신촌문화발전소
후원: 서대문구청,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시 장소
신촌문화발전소(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나길 57)
화~토 10:00 ~ 19:00
휴관: 일, 월, 법정 공휴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4층 갤러리 B(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83)
*본관-유플렉스 연결 통로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휴관: 5.19(월), 6.9(월)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