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17년 6월 1일 ~ 2017년 7월 16일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 single channel video, 11‘43“, 2017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을 사용한 다양한 뉴미디어가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지도 십여 년이 흘렀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한 항상 새로운 시도를 동반하기에 비디오 아트는 일반적으로 아는 영화와는 다른 영상 문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관람객의 입장에서 싱글채널에 기반한 비디오 아트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낯설음이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길이기에 그 불편함을 감내하고 대면하는 것은 관람객의 몫이기도 하다. 애초에 낯섦을 인정하고 불편함을 즐겨보는 것. 2017년에는 다섯 명의 작가와 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오세린
회화와 금속 공예를 전공한 오세린은 지난 몇 년간 길거리 액세서리를 수집해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와 브로치를 만들어왔다. 이 장신구들은 미술관, 백화점, 패션잡지 등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미술작품으로 소비되면서 모방과 복제가 만연한 현실을 풍자했다. 작가는 이 아이러니한 풍경의 시작점을 찾아 세상의 화려함을 지탱하는 한쪽 끝, 즉 싸구려 액세서리가 만들어지는 중국과 베트남을 향했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진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액세서리를 찍어내는 중국 저장성과 베트남 동반. 이곳에서는 무수한 일손들이 쉬지 않고 움직인다. 두 달쯤 후면 색이 바래는, 순간의 반짝임을 위해.
싸구려 액세서리가 생산되는 치열하고 아름다운 과정과 3$짜리 반지를 만드는 ‘남 사장’을 통해 우리 삶의 내밀한 욕망을 들여다본다.
화려함으로 치장된 세계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 - 오세린 작가노트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어른(25세이상-65세미만) 1,000원 청소년 및 군인(13세이상-25세미만 및 부사관 이하 군인) 700원 어린이(7세이상 ~ 13세미만) 5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