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
2011년 5월 5일 ~ 2011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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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개관한 로댕갤러리는 새로운 실험들과 의미있는 노작(勞作)들을 소개하며 현대미술 현장의 중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던 지난 10년간의 활동 이후 2011년 5월 플라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
보다 폭넓은 활동영역에 대한 의지는 물론, 예술가와 애호가 모두가 다가서기 원하는 예술적 고지(高地)로서의 의미를 표방하면서 플라토는 그 첫 전시로 <Space Study>를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14명의 작가들은 기억 속의 장소이자 새로운 도전의 공간인 플라토에서 다양한 공간연구를 시도하여 흥미로운 결과물을 제시한다.
낯설고 추상적이며 경계가 불분명한 공간은 시간과 더불어 삶의 조건으로서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되어왔다. 우리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공간을 길들이고 조직함으로써 의미있는 장소를 만들어나간다. 하지만 안전하고 규정된 장소는 지유를 갈망하는 아티스트들에 의해 해체, 개입, 재구성됨으로써 낯선 공간으로 거듭난다. 작가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최초의 물리적 환경인 전시공간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새롭게 체험하고 일시적으로 소유하고 그로부터 특이성의 공간을 생산해냄으로써 전시공간의 탈영토화를 수행한다.
김도균, 장성은, 정재호가 플라토의 공간을 세밀하게 탐색하고 측정함으로써 미지의 전시공간과 마주했을때 느낌 법한 일종의 '공간공포'를 극복해낸다면, 김수자와 김민애. Sasa[44]는 플라토의 공간이 함의한 역사, 장소성, 기능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확장한다.
안규철과 박준범, 김무준과 정소영은 플라토의 공간을 보편적인 미술관 공간으로 일반화하여 현실공간과 유리된 화이트큐브의 아우라를 해체하고, 김인숙, 구동희, 이불, 노재운은 플라토에서 촉발된 공간과 장소에 대한 관심을 근대역사, 현대사회, 증강현실의 공간으로까지 확장한다.
<Space Study>展은 플라토의 전시공간 자체를 탐색의 대상으로 삼아 재개관의 의미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포괄적인 탐색을 통해 이미지와 스펙터클이 주도하는 현대미술의 빈 공백을 재탐사하고자 한다. 또한 이 전시는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있는 현실사회에서의 공간의 재편현상을 반영하여 동시대의 삶의 조건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PLATEAU, Kim Mujun

TIME OF PLANTS, Ann Kyuchul

DOUBLE-FLOWERED, Jae oon Roh

THE ROOM INACCESSIBLE, Junebum Park

A LONG STAND, BLIND ALLEY, Minae Kim

SATURDAY NIGHT, In Sook Kim

PLATEAU ONE, CHANG SungEun

Open Space & Production Soyoung Chung featuring Sung Goo Yang
출처 - 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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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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